SK텔레콤 · 볼보자동차의 콜라보레이션 -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SK텔레콤 · 볼보자동차의 콜라보레이션 -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SK텔레콤과 볼보자동차가 협업마케팅을 전개한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 통합 IVI : In-Vehicle Infotainment 서비스'를 볼보자동차에 공급하는 업무협정을 체결한 것.
이로써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볼보자동차의 22년식 일부 신차부터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각종 주행정보와 즐길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의 통합 IVI가 국내에 시판되는 양산 자동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IVI' : 차량 탑승자를 위한 주행정보(Information)와 즐길거리(Entertainment)를 통칭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최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대표 ICT 기업들도 속속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는 오는 2030년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이 1조5000억 달러 - 한화 약 1,7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의 '통합 IVI'는 손 안의 스마트폰처럼 자동차가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화 되는 것에 발맞춰,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T맵 오토 Auto ·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NUGU · 음악플랫폼 플로 FLO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각 제조사의 차량 환경에 최적화한 사용자환경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T맵 오토'는 모바일 T맵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최신 지도를 차량 주행 환경에 최적화한 내비게이션으로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유용하다.
앞으로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T맵 오토'를 계기판과 헤드업디스플레이(HUD)로 제공한다. 따라서 운전자는 T맵 실시간 길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AI 플랫폼 '누구'를 통해 운전자 음성을 이용한 T맵 길안내와 백과 · 스마트홈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컨, 라디오 등의 제어도 가능하다.
음악플랫폼 플로를 이용하면 개별 선곡이 어려운 운전 중 상황에서도 음성만으로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용 가능한 충전소 · 주차장 정보 등의 실시간 장소 정보나 출발 · 목적지의 날씨, 미세먼지 조회와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배터리 상태로 주행 가능한 최적 경로 안내나 경로 상 충전소를 경유지로 자동 추가하는 전기차 전용 기능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