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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킹클럽을 다녀온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세움학원 - 미추홀구 소재 - 강사에 의해 학원생 5명을 포함한 총 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 코로나19 -에 감염된 것으로 보도되었다.


20대 이 학원 강사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5명은 세움학원 원생 - 고등학생 - 이며, 중학생 1명과 그의 어머니, 학원 강사 1명 등 총 8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미추홀구, 중구, 연수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움학원 강사는 지난 2일과 3일에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학생들과의 접촉은 킹클럽을 방문한 뒤 세움학원에서였다고 한다.



코로나19



등교개학이 또 한 주 늦춰졌을 때 일부에서는 정부가 너무 유난떠는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 같은 전염 확산 소식은 그 같은 불만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불탄에게도 실내 무예학원에서 몇 번에 걸쳐 왜 아이들을 보내지 않느냐는 전화가 걸려 왔다. 미안한 마음은 접어둔 채 아이들이 등교하는 날부터 다시 보내겠다는 말만 되풀이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잘한 결정이지 싶다.


물론 아직까지 근처에서 확진자 발생했다는 소식까지야 듣진 못 했지만 '언제라도 뚫릴 수 있겠다...' 하는 위기감 내지는 긴장감은 절대 내려놓지 말아야 한다.


생활 방역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으며 코로나19로부터 촉발된 이 전국적, 나아가 전 세계적 위기가 한시라도 빨리 종식되기만 바랄 뿐이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