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소차 충전소 2개소 개장 · 운영 - 오창읍 농소리 · 내수읍 도원리

지난해 3월 15일, 청주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미래혁신성장의 주력사업인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 아울러 수소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기로 했던 것입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청주시는 "수소차 충전소 설치 등 급변하는 수소 관련 산업 분야의 효율적 대응, 관리감독 등의 지원은 물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작년 말까지 수소차 충전소 2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면서 수소충전인프라 구축과 수소 전기차 대중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2020년 6월, 드디어 청주시에 수소충전소 2개소가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오창읍 농소리와 내수읍 도원리에 각각 수소충전소 1호와 2호 시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청주시는 미세먼지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수소충전소가 준공됨에 따라 곧바로 운영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먼저 오창읍 청주 수소충전소는 6월 3일부터 이미 상업 운영을 시작했으며, 내수읍 도원 수소충전소도 오는 10일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수소충전소 운영시간

- 오창 청주 수소충전소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8시 ~ 오후8시, 토요일 ~ 일요일 오전 8시 ~ 오후 1시 

- 내수 도원 수소충전소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8시 ~ 오후 8시, 토요일 ~ 일요일 오후 1시 ~ 오후 6시

※ 수소충전소는 하루 최대 64대 정도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 1대당 충전시간은 3~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차량 운행시 시간당 약 '26.9kg/1대'의 공기를 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보급대수가 증가할수록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