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루스 펄 캡슐' 출시, 우루스 누적 생산량 1만 대 돌파
한 때 유행이었던 '야타족'의 조상격이자 '럭셔리카' 또는 '수퍼카'의 대명사이자, 몇몇 드라마에서는 철 모르는 재벌 2 · 3세인 입장에 있는 주인공의 애마이기도 한 람보르기니...
불탄은 오늘 이러한 람보르기니가 새로이 출시한다는 에디션 모델 '우루스 펄 캡슐'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데요, 빽도 줄도 없는 불탄이다 보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배포한 보도자료만을 근거로 아주 간략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람보르기니 신규 출시 에디션 모델, '우루스 펄 캡슐'
우루스 펄 캡슐
최초의 우루스 전용 커스터마이징 옵션인 우루스 펄 캡슐 에디션에 대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우루스의 독보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기 위해 람보르기니의 '센트로 스틸레' 디자인 부서에서 완성했으며, 우루스 펄 캡슐은 2021년 모델부터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까지 밝히고 나섰습니다.
이러한 우루스 펄 캡슐 에디션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 · 아란시오 보레알리스 · 베르데 맨티스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했다는데요, 무엇보다 블랙 루프 · 리어 디퓨저 · 스포일러 립 등을 조합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루스 펄 캡슐
람보르기니 우루스에 업데이트 된 표준 색상 팔레트와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특별한 컬러, 람보르기니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 Ad Personam'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실내 커스텀마이징은 고객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다음 단계는 슈퍼 SUV로서의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람보르기니는 2019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300대 이상의 우루스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고객들 중 약 80%가 람보르기니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며 그 중 10%가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소유자 대부분의 명의가 개인이 아닌 법인이었다는 최근 뉴스 보도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게 세금을 피하려는 얄팍한 꼼수이든, 뭐든 간에 말입니다.
→ 7월 22일 덧붙임 : 슈퍼 SUV 우루스 누적 생산량 1만 대 돌파
지난 2017년 우루스의 첫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누적 생산량 1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전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우루스는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지난 2019년 한 해에도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 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량입니다. 최고속도 305㎞/h, 제로백 3.6초, 시속 200㎞까지는 12.8초가 소요됩니다.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도 33.7미터밖에 되지 않습니다. 리터당 출력 162.7hp/ℓ, 출력당 무게비는 3.38㎏/hp로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모델부터 새로운 컬러 컬렉션인 우루스 펄 캡슐(Urus Pearl Capsule)을 추가로 제공해 디자인의 완성도까지 높일 예정입니다. 우루스 펄 캡슐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Giallo Inti), 아란시오 보레알리스(Arancio Borealis),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