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야~ 아우디 · 토요타 등 수입자동차 또 다시 리콜 들어간다

당췌 뭔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수입 자동차의 리콜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오늘도 국토교통부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한국토요타자동차 · 다임러트럭코리아 · 한국모터트레이딩 ·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 · 판매한 총 18개 차종 13,964대의 제작결함을 이유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지금부터 간략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국토부, 아우디 A6 · 토요타 RAV4 등 18개 차종 13,964대 리콜 실시

■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① A6 40 TDI Premium 등 4개 차종 6,509대는 스타터 알터네이터 - 발전기 -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② Tiguan 2.0 TDI 등 5개 차종 4,083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제조공정 상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③ 벤틀리 벤테이가 V8 13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 A6 40 TDI Premium 등은 6월 26일부터, Tiguan 2.0 TDI 등은 6월 19일부터, 벤틀리 벤테이가 V8은 7월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RAV4 하이브리드 AWD 등 2개 차종 261대는 앞바퀴 로어 암 -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 의 내구성 부족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 해당 차량은 6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다임러트럭코리아

① 스프린터 등 2개 차종 257대는 앞바퀴 흙받이와 브레이크 호스 간 간격 불량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파손되어 제동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② 아록스 21대는 차량 앞 모서리 부분에 장착된 에어스포일러의 부착 불량으로 주행 중 에어스포일러가 떨어져 주변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 해당 차량은 6월 1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점검 후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을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한국모터트레이딩

야마하 GPD125-A(N-MAX125) 이륜차종 2,640대는 캠체인 텐셔너 내 부품 결함으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 해당 차량은 6월 24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대전기계공업

가와사키 ZX-10R 등 2개 이륜차종 56대는 연료분사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역류하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 해당 차량은 7월 4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개선된 부품 교체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