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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그것도 SUV 차량입니다. 그동안 전기차 개발에 대한 열정을 보이지 않던 자동차 브랜드들까지 모두 나서서 자사의 전기차 개발 모습을 보여주는 모양새인데요, 이 같은 행보가 어쩌면 단순히 기술력이 부족해 전기차 생산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위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생뚱맞게 해 보는 오늘입니다.

아! 그렇다고 폭스바겐이 전기차 개발을 등한시했다는 말씀은 아니오니, 부디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어쨌든 폭스바겐이 공개한 순수 전기차 SUV 모델의 명칭은 'ID.4'이며,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상징하는 강렬한 디자인'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ID.4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 전기차가 품은 강력한 파워를 유기적인 형태로 담아냈으며, 탁월한 공기역학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입니다.

폭스바겐은 ID.4의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 시장에서도 폭스바겐 브랜드가 순수 전기차 모델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향후 유럽 · 중국 · 미국 등지에 순차적으로 판매에 나설 모양입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폭스바겐 측에서는 ID.4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성격의 모델이라는 설명과 함께 전기차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주는 모델로 깔끔하면서 유려하고 동시에 파워풀한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자평했습니다. 아울러, 끊김 없는 에어로다이내믹이 강조된 ID. 시리즈의 특성을 SUV로 구현한 모델이 바로 ID.4라고 할 수 있다며, 차체의 모서리 부분은 각진 형태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곡선미를 자랑하는데 마치 바람이 빚어낸 듯한 형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인데요, ID.4를 통한 전기차 디자인의 진화는 강력한 에어로다이낵스 구현해냈다는 점을 의미한다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ID.4는 0.28이라는 탁월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폭스바겐 브랜드는 '트랜스폼 2025+' 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총 11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ID.4는 ID.3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사용하는 두 번째 모델이자,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입니다. MEB 플랫폼은 컴팩트한 전기구동계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ID. 4는 0.28이라는 강력한 공기저항계수와 확장성을 갖춘 배터리 시스템 덕분에 WLTP기준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데요, 후륜구동 모델부터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사륜구동 모델은 나중에 추가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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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