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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백화수복이 출시된지 벌써 66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백화수복이 우리의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TV CF를 선보였는데 고금을 넘나드는 애드리브성 대사를 통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지향하는 제품설명을 건너 뛰면서 백화수복이라는 정통 제례주에 대한 설명보다는 차례 예법을 쉽게 풀어 설명하는 카운셀러 기법을 활용한 것처럼 보여집니다. 먼저 화면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엄한 연기보다는 다소 귀여운(?) 코믹스러운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는 백일섭은 시아버지로, 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호평을 받았던 정유미는 신세대 며느리로 등장합니다.







처음 들으면 머리가 지끈거릴 것 같은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과 같은 사자성어로 된 상차림 예법을 그들만의 대화법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며느리와 이해심 많은 시아버지의 모습, 요즘 세대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