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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우디 컵 2009'의 결승 트로피는 승부차기에서 결정이 났습니다. 아쉽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우승의 문턱에서 꿈을 접어야 했고, 우승컵을 들고 환호할 수 있었던 것은 FC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골을 통한 승리를 기원했지만 두 팀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승부차기 스코어가 7:6이었으니 얼마나 승부차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지 상상이 갑니다. 또한 이 대회의 MVP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미하일 렌징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아우디가 FC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클럽 아트레티코 보카 주니어스 등 4개팀틀 초청하여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에 걸쳐 치러졌습니다.
이번 대회의 경기 모습과 인터뷰 등은 아우디 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축구팬의 한사람으로서 내심 맨유를 응원하고 있었던 것은...... 왜 그랬던 걸까요?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