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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나선 대표 골드미스들! - 영화계의 대표 골드 미스 ‘브리짓 존스’의 공백이 남긴 자리에는 다양한 캐릭터의 ‘골드 미스’들이 등장했다.

올 여름 유일한 베케이션 무비로 벌써부터 여성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의 여주인공인 ‘조지아’는 대표적인 ‘철벽녀’로 그리스 고고학을 공부한 인텔리 여성으로 원하는 대학 강사 자리가 날 때까지 잠시 고향인 그리스로 돌아와 여행 가이드 일을 하게 된다.




그녀에게는 남자와의 연애보다는 ‘공부’나 ‘그리스 역사’가 더 중요했던 것. 그래서 더욱 유적지 관광보다는 기념품 쇼핑에만 눈이 먼 여행객들의 모습이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아 여행 가이드 자리를 포기하려고까지 결심하게 된다.

깜깜하기만 했던 여행에서 점차 책이나 역사보다 더욱 중요한 인생의 ‘케피’를 찾게 된 ‘조지아’는 자신도 모르게 변하게 되고, 주변 남자들도 그녀의 이런 변화된 모습에 서서히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되며 묘한 애정 전선을 연출하게 될 예정이다.

'나의 로맨틱 가이드'의 ‘조지아’와 함께 쌍벽을 이루며 스크린을 맡고 있는 인물은 영화 '프로포즈'의 산드라 블록.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 산드라 블록은 깐깐한 출판사 편집장으로 사랑보다는 일을 중시하는 대표적인 골드 미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브라운 관에 나선 대표 골드미스들!


영화 속 골드 미스들이 엉뚱한 사건이나 사람들로 인해 진정한 삶의 가치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면, 브라운 관 속 골드 미스들은 멋지거나 혹은 웃긴 모습을 보여준다.




최근 ‘초식남’ ‘철벽녀’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는 ‘초식남’ 지진희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철벽녀’ 엄정화가 등장한다. 잘나가는 종합병원 내과 의사인 그녀 역시 연애보다는 혼자 만의 삶을 더욱 영위하는 스타일. 의사로서 당당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그녀야 말로 모든 골드 미스들이 꿈꾸는 이상향.

한편, 엄정화와 달리 등장만 했다 하면 ‘허술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대표 골드 미스 언니들도 있다. 예능 프로그램 ‘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맞선을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양정아, 송은이, 박소현, 최정윤, 신봉선이 바로 그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등을 통해 세련된 모습만을 보여줬던 양정아, 박소현, 최정윤 등의 몸을 사리지 않고 망가지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많은 웃음을 유발하기도.


연극계에 나선 대표 골드미스들!


영화, 방송에 이어 연극계에서도 골드 미스의 결혼 열풍은 뜨겁다. 인기 영화 <싱글즈>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 ‘싱글즈’를 비롯하여 10년 동안 함께 부은 적금을 제일 먼저 결혼하는 친구에게 몰아주기로 한 스물아홉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오월엔 결혼 할꺼야’와 이 연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웨딩펀드’까지 결혼을 원하는 골드 미스들의 반란을 그린 연극들이 속속 무대에 올라가고 있는 상황.




특히, 이러한 공연들은 비슷한 연령대의 여성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연일 높은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