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을 울린 삭발 투혼 감동 스토리
불탄의 인포누리/영화 스타 TV : 2010. 4. 30. 13:36
반응형
추운 겨울, 눈더미가 여전히 수북이 쌓여있는 미국 북부 미네소타 주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한 도시.
그 중 유난히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가족과 같이 지내며 전교생끼리는 학년에 상관없이 모두 다 친구처럼 지내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 곳은 Twin City 지역의 세인트 웬셔스라우스 학교(St. Wenceslaus School)인데 얼마 전 교육적 수준이 우수하다고 하여 Catholic School for tomorrow라는 Award까지 수상했지요.
이렇게 따뜻하고 어느 것 하나 걱정거리 없는 학교에서 올해 초 너무도 슬픈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로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루크 스컨바우어(Luke Schoenbauer)라는 어린 학생에게 골육종(뼈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암 진단이 내려져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비극이 일어나게 된 거였어요.
추운 겨울, 눈더미가 여전히 수북이 쌓여있는 미국 북부 미네소타 주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한 도시.
그 중 유난히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 가족과 같이 지내며 전교생끼리는 학년에 상관없이 모두 다 친구처럼 지내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 곳은 Twin City 지역의 세인트 웬셔스라우스 학교(St. Wenceslaus School)인데 얼마 전 교육적 수준이 우수하다고 하여 Catholic School for tomorrow라는 Award까지 수상했지요.
이렇게 따뜻하고 어느 것 하나 걱정거리 없는 학교에서 올해 초 너무도 슬픈 소식이 들려왔어요. 바로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루크 스컨바우어(Luke Schoenbauer)라는 어린 학생에게 골육종(뼈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암 진단이 내려져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비극이 일어나게 된 거였어요.
루크가 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가 시작되어 머리를 삭발할 수 밖에 없게 되자 전교생이 체육관에 모여 루크를 위한 행사를 열었답니다. 바로 '루크를 위한 삭발식'이었던 거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말을 스스로 실천하려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용감해 보였고, 또 가슴이 뭉클해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전교생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60여명의 여학생과 남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동참하여 눈물이 아닌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 삭발식이 진행되었는데요, 한 사람의 어려움을 그 주변 모두가 함께 나누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 그리고 사랑이 느껴진 행사였어요.
이 소식은 한미교육연맹에서 입시위주의 경쟁으로 얼룩져버린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도 이러한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전해준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