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불탄이 서울에서 청주로 이사를 온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서울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이 배를 살살 아프게 하는군요. 각종 축제는 물론이거니와 여러 가지 문화행사, 그리고 시설의 확충이 3~4년 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 한편으로는 시민으로서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도 증가하겠지만 말입니다. ㅠ.ㅠ

그러니까 다음 주말이 되겠네요. 6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남산에 오르면 아주 재미있는 행사를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 충전지로 작동이 된다는 친환경 주행기기 '세그웨이'와 '트라이웨이' 덕분으로 말이죠.

먼저 '세그웨이'와 '트라이웨이'의 생김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좌측이 세그웨이, 우측이 트라이웨이입니다. [서울시 홈페이지]


세그웨이와 트라이웨이는 기본적으로 둘 다 1인승인데 트라이웨이는 유아와 함게 이용할 수 있는 2인승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시민들이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이미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세그웨이를 이용하는 모습입니다.


세그웨이는 2001년 미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이동속도는 최고 19㎞/h이며, 1회 충전으로 38㎞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트라이웨이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혼자서 이용할 때의 모습이고, 아래 이미지는 유아를 동반한 부모가 이용할 수 있는 2인승의 모습입니다.

트라이웨이는 위의 이미지와 같이 1인승과 2인승이 있는데 2006년도에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동속도는 최고 13㎞/h이며, 1회 충전으로 평지에서는 50㎞까지 달릴 수 있답니다. 국내 일부 관광지에서만 운행되고 있다고 하니 새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 세그웨이와 트라이웨이를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은 남산공원 야외식물원 주변인데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행사 위치도

무료체험 구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남산르네상스 블로그로 6월 8일까지 신청해야 하는데 비가 오면 행사는 취소가 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르네상스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가 만들어가는 관광자원이 시민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불탄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호기심만큼은 무럭무럭 자라나지만 청주에 살고 있다는 지역적인 제약 때문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가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청주도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여러가지 관광자원을 개발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마구마구 솟아나는 월요일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