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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가 오늘과 내일(6월 5일~6일) 잠실 실내 체육관 특설링크에서 개최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X Medalist on Ice'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 우리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1월 전주에서 열린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참석한 이후 4개월 만의 방한이지요.

아사다 마오를 보면 참 예쁘면서도 정이 안가는 그 미묘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직후에 있었던 인터뷰를 보면서도 역시 같은 생각을 했었고요. 어쨌든 아사다 마오는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또 한번 우리나라를 방문하였고, 지금 이 시간 아주 열심히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현대카드 아이스쇼에는 아사다 마오를 비롯해서 많은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오늘 불탄이 아사다 마오에 대한 얘기를 쓰게 된 것은 "왜 아사다 마오는 리허설 때 노바디 춤을 연습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전히 김연아와의 경쟁에 집착을 하고 있는 듯한 아사다 마오의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사다 마오는 '현대카드 슈퍼매치X Medalist on Ice' 미디어 리허설에서 노바디 춤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사다 마오는 이번에 자신이 공연하게 되는 노바디 춤이 지난 2008년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엔젤스 온 아이스 쇼'에서 산타 복장을 한 김연아가 먼저 공연했었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왜 아사다 마오는 노바디 춤을 고집했을까요? 자신의 아름다운 연기와 뛰어난 피겨실력을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어쩌면 아사다 마오는 자신만이 알고 있을 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왠일인지 불탄에게도 살짝 그 느낌이 전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스포츠칸에서 공개했던 리허설 장면과 김연아가 2008년에 연기했던 장면을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에 아사다 마오는 실제공연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김연아의 연기모습




아사다 마오의 리허설 모습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