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의 내맘대로 뉴스, 김연아 뉴스앵커로 변신
지난 6월 5일에는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제로에어컨에서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모습의 CF를 공개한 것이 화제가 되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거의 모든 매체가 앞다퉈 보도했었습니다.
특히 이 CF영상을 접했던 국내팬들은 무척이나 큰 즐거움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이유가 바로 김연아 선수의 귀여운 실수들 때문이었습니다. 이 CF의 광고주는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김연아 선수의 실수장면을 편집하여 감추는 방법 대신에 실수 장면을 그대로 모아서 CF 영상으로 편집을 하였고, 공개까지 했다는 겁니다.
김연아 선수로서는 다소 민망하거나 부끄러울지는 몰라도 그 CF 영상을 보는 소비자 겸 팬들의 입장에서는 빙판 위에서 그토록 완벽하게 보였던 김연아 선수가 혀가 꼬이면서 버벅거리는 모습 자체가 큰 즐거움으로 전해졌다는 점에서 CF 광고주로서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을 겁니다.
그럼 화제가 되었던 <연아의 내맘대로 날씨예보>편을 이미 다들 보셨겠지만 여기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그런데 오늘은 기상캐스터에서 앵커로의 변신을 시도한 김연아 선수의 CF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의 기상캐스터 CF로 자신감을 얻어서였을까요? 오늘의 CF 영상인 <연아의 내맘대로 뉴스>편에서도 김연아 선수가 실수하는 장면은 곳곳에서 나타났지만 뭘 해도 예뻐보이는 이미지 때문인지 오늘도 역시 유쾌한 즐거움을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오늘의 CF 영상에서는 김연아 선수에게서 한가지 더 이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김연아 선수가 앵커의 역할과 남아공 현지 상황을 전달하는 특파원의 역할, 그리고 열렬히 응원하는 각 나라의 축구팬의 역할도 함께 하는 1인 다역을 해냈다는 겁니다. CF 영상을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