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에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식중독 예방제품은?
무덥고 습기가 많은 계절, 여름입니다. 장마의 계절 7월이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해마다 겪게 되는 식중독에 대한 걱정도 많이 들게 됩니다. 더군다나 급식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을 챙겨보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완전히 피해갈 수는 없다는 것이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정부에서도 여름철 위해음식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오늘(7월 1일) 뉴스에 의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냉면이나 팥빙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과 해수욕장 주변 등에 대한 위해식품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단속 대상으로는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제조업체와 해수욕장 주변, 그리고 휴가철에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영업하는 식품취급업소 등이 해당되고요.
날씨가 무더워지고 장마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 식중독에 대한 위험도 커지게 마련입니다. 경기도만 보더라도 6월 중순에 이미 식중독 환자수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다고 하니 각 가정에서도 나름대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준비를 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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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움직임은 온라인몰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옥션에서 준비한 자료를 참고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옥션에서는 손 전용 소독제, 과일·야채 살균 세척제, 살균기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일주일(6/23~29) 동안에는 살균건조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55%,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즉, 식중독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엄마 고객이 중심이 되어 손청결제부터 각종 살균소독 제품까지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상품들의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거지요.
짧은 시간 내에 주방용품을 살균·소독할 수 있는 ‘다용도 살균기’는 3~8만 원대로, 도마·수세미·칼·수저통은 물론 싱크대 등 그 동안 삶기 힘들었던 주방용품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행주를 자동으로 간편하게 삶을 수 있는 ‘행주 삶는 행순이(3만9,800원)’, 음식물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원터치 진공포장기(2~5만원대)도 인기제품입니다. 버튼만 눌러주면 음식물이 진공포장된 상태로 밀봉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1만원대의 항균도마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오는 8일까지 ‘장마철 뽀송뽀송 여름나기’ 기획전을 진행하는 옥션에서는 ‘살균제품 필수’ 코너를 통해 식기 살균건조기 제품을 한 데 모아 평균 2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G마켓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장마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살균건조기 및 소독기 판매가 전월 동기대비 13% 증가했습니다. 특히 살균기능이 있는 식기건조기가 반응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 G마켓은 오는 7월 4일까지 ‘비가오면 디지털이 뜬다’ 이벤트를 열고 장마철 주의해야 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살균기나 식기건조기 등을 최대 78%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하니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기상품인 리홈의 ‘살균+식기건조기’(6~7인용, 14만 3,990원)는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세균으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살균소독기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제품이라고 하는군요.
디앤샵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웰빙가전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은 전월 동기간보다 15%, 음식물 처리기의 매출은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현재 디앤샵에서는 각종 살균가전과 바로 물을 끓여먹을 수 있는 휴대용 전기포트, 음식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방지하는 음식물 처리기 등이 인기리에 판매중입니다.
세련된 디자인의 ‘셰프라인 스테인레스 프리미엄 전기주전자(2만 3,800원)’는 1.7리터의 넉넉한 용량으로 식중독 방지를 위해 물을 끓여 먹을 경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엔퓨텍 충전식 자외선 살균기 퓨라이트(14만 9,000원)’는 간편한 휴대용 기기로 자외선을 이용해 집안 곳곳·아이들 옷·장난감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충전식 살균기이며,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쿠첸 진공포장기(6만 2,000원)’는 액체가 있는 식품까지 밀봉할 수 있어 더 깨끗한 보관이 가능합니다.
한편 ‘린나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10만 5,000원)’는 음식물쓰레기를 간편하고 깨끗하게 처리할 수 있어 상한 음식물로 인해 식중독균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에서는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살균·소독 제품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은 전월 대비 35%, 전주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행주삶는 기계와 함께 행주 전용 비누인 ‘백설귀부인 행주비누(1,440원)’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외 과일, 야채 전용 친환경 세정제인 ’베지아쿠아 스프레이(6,300원)’는 식품세정 안정성 인증필을 받아 여름 과일, 야채 등의 각종 오염물 및 식중독 균 등을 세척·제균해 주는 상품으로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1번가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항균 및 위생용품 판매량이 전주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칼과 도마 등 직접 음식이 닿는 조리기구에 항균기능을 높인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리빙 뮤판시트도마(3,590원)’는 은 성분의 뮤판파우더가 함유돼 항균능력이 뛰어나며 세균번식을 억제합니다.
친환경성분으로 세균번식을 막는 주방세제도 인기입니다. ‘트리오 항균설거지 피톤치드(750ml x 2, 8,110원)’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항균성분인 피톤치드를 함유해 주방 식기·수세미·행주·도마 등 설거지 기구들의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음식물의 악취를 제거해 줍니다. ‘피죤 주방세제 퓨어(500ml x 2, 6,120원)’도 생강 추출물인 천연 진저롤을 첨가하여 항균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제균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항균스폰지를 사용한 ‘스카치브라이트 항균망사수세미(1,000원)’는 촘촘한 이중망사 구조로 이물질이 잘 끼지 않으며, 건조가 빨라 박테리아·곰팡이 등의 미생물 번식을 막아줍니다.
롯데닷컴에서는 살균 가전 제품의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6월 첫 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컵·젖병·유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살균할 수 있는 ‘한경희 친환경 워터살균기 클리즈 CSOL-200SL(15만100원)’와 ‘니온스 프리미엄 초음파 살균세척기 WS-5600(11만8400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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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예방도 중요하겠습니다만 학교나 직장, 군부대 등을 포함한 모든 급식시설과 식품취급업소에서도 여름철 먹거리 관리에 주의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오늘도 대중교통 에어컨에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 식중독균이나 대장균에 대한 피해소식이 올해는 정말이지 더 이상 들리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