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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넉넉한 사람들이야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요즘 불탄과 같이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로서는 이대로 차량을 유지해야 하는지, 그렇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자산이라고, 꼴에 자존심이라고 끌고 다니는 차량에 드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뭐, 사람도 밥을 먹어야 움직이듯이 기름을 먹어야 움직이는 자동차이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기름값 올랐으니까 조금만 덜 먹겠다고 인정을 베풀어주는 애마가 있었으면 하는 소망이 목구멍까지 치솟아 올라 오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게다가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손해보험사가 주축이 되어 자동차보험료까지 올리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으니 지레 겁을 먹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지요. 그렇다고 나만 봐달라고 허리춤 붙잡고 사정할 수도 없는 일이니......

지금까지 불탄이 발행한 포스트를 관심있게 읽어오신 님들께서는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이 글을 쓰고 있는 불탄은 단 하나의 체크카드와 현금으로만 소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불이익도 당하게 되고, 낭패스러운 일에 엮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상황 대부분은 밤 12시 이후에 일어나게 되는데 체크카드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특성상 밤 12시가 넘으면 결제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지요. 뭐, 어쨌거나 그러한 생활 패턴 속에서도 꿋꿋하게 지금껏 버텨 왔으니 나름대로 갖게된 아집이나 고집도 없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아이폰이나 갤럭시와 같은 스마트폰 시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불탄으로서는 이런 어플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신용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불탄이지만 그래도 명색에 신용사회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나름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형태의 할인카드나 적립카드는 발급을 받아 사용하고 있지요. 물론 신용카드로 결제한다면 아주 간단한 일이겠지만 불탄처럼 할인이나 적립이 되는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매번 결제할 때마다 현금과 할인 또는 적립카드, 그리고 현금영수증카드까지 들이 밀게 됩니다.

결제를 하는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귀찮을 거예요. 현금으로 계산을 하는 거니까 잔돈을 내줘야 하지요. 또한 할인카드에 적용된 금액 만큼 깎아주거나 적립카드에 마일리지로 적립을 시켜주거나 캐시백을 해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금영수증카드에다가 소득공제용 금액까지 긁어 줘야만 비로소 정산이 끝나게 되는 겁니다.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인카드나 적립카드를 이용하여 DC를 받거나 마일리지 또는 캐시로 적립을 받지 않는다면 현금으로 결제하는 게 훨씬 손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유소에서 멤버십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계산을 할 경우에는 리터당 100원 이상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정말 한국은 현금으로 결제하면 바보가 되는 나라일까?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겁니다. 그러니 주유요금과 관련한 아주 똑똑한 어플이 하나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그런데 그 어플이라는 것이 지금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찾아 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적용되는 멤버십 카드의 종류나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어느 주유소를 선택할 때 알려주는 것도 어지러울 뿐입니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아주 간략하게 알고 싶은 내용만 전달 받으면 되니까요.

그러니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런 어플일 겁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할인카드나 적립카드, 또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주유정보 어플에 내가 먼저 입력하는 거지요. 그럼 내가 입력한 카드에 대해 가장 많이 할인을 해주거나 적립을 시켜주는 주유소까지 어플이 데려다 주는 겁니다. 즉, 그곳까지 길안내를 해주는 거지요. 머리가 좋아 내가 먼저 기억을 해 놓고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있는 위치에서 어플을 통해 사용하고자 하는 카드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으로 신속하게 안내를 해 준다는 것. 좋아보이지 않나요?

어쨌든 이렇게 불탄이 상상하는 어플이 어느 순간에는 현실 속에서 적용될 수 있을 겁니다. 또 그러한 노력을 기업에서도 해 나갈 거고요. 불탄이 상상하고 있는 것처럼 수많은 유저들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도 무언가를 소망하거나 꿈을 꾸고 있을 겁니다. 그런 소망과 꿈을 담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기아자동차가 지금 공모전을 통해 응원하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AppCon™' 소개와 함께 기아자동차 공모전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콘 이미지들



자동차산업과 IT산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기아자동차의 스마트폰 브랜드 앱 아이디어 공모전은 재미와 편리함, 그리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대학생 공모전이기도 합니다. 또한 최종 우승자의 아이디어를 실제 브랜드 앱으로 개발하게 될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이기도 하지요. 7월 19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 이 공모전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의 표와 같이 진행될 것입니다.





참가자격은 2년제 이상의 국내외 대학(원)생 및 28세 이하의 졸업생이면 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에게 주어지며, 공모전의 주제는 기아자동차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나 어플리케이션 분류와는 관계 없이 기아자동차를 알릴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주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