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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히 원한다는 것. 소원이라는 것. 소망한다는 것......

간절히 원하면 정말로 이뤄지는 걸까요? 그래요. 이뤄질 거라고 믿고 싶어집니다. 떨어지는 별똥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게 되면 그 간절함이 별까지 닿게 되어 결국 이뤄지게 된다고 말하는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한 장면처럼 말입니다. 10년을 한결같이 한 여성을 향한 사랑만을 키워왔던 '키다리 아저씨'는 결국 그녀의 사랑을 가슴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어두운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수많은 별 중의 하나가 되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니, 기필코 그랬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사랑했던 그녀의 목소리에 담긴 절절한 그리움에 화답하여 세상을 온통 흰눈으로 뒤엎을 수 있었겠지요.

작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아이들에서부터 삼촌·이모에 이르는 폭넓은 계층에게 소원을 말하면 정말 들어줄 것 같은 유혹을 선물했었는데요,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해일과 같은 인기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저마다 크고 작은 소망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을 테지요. 또한 그렇게 뭔가를 이루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입에서 입으로 많은 상상 속의 인물들을 탄생시켜 왔었을 겁니다. 무시무시하지만 선량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착하기만 해서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을 외치는 도깨비 방망이가 우리의 정서를 대표하고 있다고 한다면 멀리 바다 건너에는 알라딘의 램프나 그 램프의 요정 지니가 신고 있는 신발에 소원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담겨져 있을 테지요.

어쩌면 위험에 빠지거나 어려운 일을 겪을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 한껏 도움을 주고 사라지는 수호천사도 그와 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거란 생각도 들게 합니다. 10년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힘이 되어 주고싶었던 '키다리 아저씨'도 마찬가지일 테지요.


16개의 소원상자를 열어보다

KB카드가 '내 여자친구는 9미호'의 히로인인 신민아를 내세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바람을 들어주는 "WISH FESTIVAL"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

이벤트 제목만 보자면 소원을 말해 보라며 유혹의 손짓을 보냈던 소녀시대의 노래 가사처럼 뭔가를 이뤄줄 것만 같은 느낌을 살짝 갖게끔 하는군요.

물론 불탄도 소원하고,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깝게는 오늘 하루의 행복과 건강이 무엇보다 소중하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아가 
10월 중순이면 태어날 셋째아이를 생각한다면 아내의 건강과 순산이 지금으로선 최우선으로 갖게되는 바람이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물론 앞으로 더 많은 날들을 살아가게 되면서 불탄이 바라고 원하는 것들도 하나씩 늘어가게 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린 두딸이 커가면서 갖게될 바람들 역시 어느 순간부터는 아빠로서의 불탄이 지고 나가야 될 테니까요.

어쨌든 불탄이 소망하고 있는 것들처럼 분명히 다른 이들에게도 갖고싶은 것들이 있을 겁니다. 그 내용들을 KB카드에서 마련한 동영상으로 살짝 들여다 보니 표현을 하는 화법에만 차이가 있을 뿐 그 내용에 있어서는 대동소이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WISH ITEM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직 젊은 남녀 청춘들에게는 새로 나온 신상품이나 첫월급을 받은 기념으로 부모님께 드릴 멋진 선물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멋진 이성과의 달콤한 연애를 꿈꾸고 있기도 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게는 혼수품목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정보가 간절하고, 40대 가장에게는 갑자기 지출이 많아지게 된 이유로 200백만 원 정도의 급전을 쉽게 끌어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교육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엄마의 경우에는 비싼 학원비 때문에 제대로 자녀의 꿈을 응원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학원비 절감 방안에 관심이 많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면 우리가 갖고 있는 바람에는 금융이나 쇼핑을 위시로 하여 자동차, 캐시백, 여름휴가, 여행, 신상품, 무이자할부 등과 같이 편의상 나뉘어진 16개로 대분류 속에 수없이 많은 아이템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에게 "아! 그래 맞아."하는 감탄사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일 테지만 처해진 환경에 따라 개인별로 더욱 공감이 가는 것들도 있을 겁니다.


두딸의 아빠, 사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소망하다

불탄의 입장에서 가장 공감이 되는 UCC 형식의 CF 영상을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영상에서는 발레리나를 꿈꾸는 어린 딸의 꿈을 지켜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마지막에 "너도 발레 하고 싶지?"라고 물어보는 엄마의 말에 "응"이란 대답과 함께 발레의 한 동작으로 보이는 턴을 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예뻐보이기만 합니다.

불탄의 큰딸은 화가가 되고 싶어합니다. 작은딸은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하지요. 물론 아직은 초교1년생과 유치원생이니 만큼 앞으로 커가면서 지금 가지고 있는 꿈도 충분히 바뀔 수 있을 겁니다. 허나 두딸의 꿈을 듣고 있는 지금의 불탄으로선 그런 꿈을 갖고 있는 두딸의 재능을 조금이나마 더 키워줄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해주고 싶다는 바람이 절실할 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두딸을 적극적으로 학원을 보낸다던가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엔 현실적으로 너무나 부담이 크다는 겁니다. 그러니 불탄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고작해야 수시로 두딸이 갖고싶어 하는 교구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개비해 준다거나 틈 나는대로 함께 어울려 학습하는 방법일 뿐이지요. 늘 생각으로 갖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부족하기만 한 행동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16개의 소원상자에 "소원을 말해 봐"

WISH FESTIVALWISH FESTIVAL

KB카드가 이번에 마련한 "
WISH FESTIVAL"은 앞에서도 조금 언급했던 것처럼 KB카드가 자사의 카드회원들을 대상으로 저마다 가지고 있는 바람을 듣고 그것을 이뤄주기 위한 브랜디드 프로모션 (Branded Promot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기에는 금융혜택, 쇼핑혜택, 오토캐시백과 캐시백 혜택, 무이자 할부혜택, 여름휴가혜택, 여행혜택 등 총 16가지 부문에 대한 각종 혜택을 준비하고 있는 거지요.

KB카드의 "Wish Festival"은 '바람을 즐겨라!'와 '바람을 꺼내라!'의 두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Wish 지원금, 여행상품권, 맥북프로 등과 같은 푸짐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라 합니다.

어쨌든 불탄도 경품에 욕심을 내며 이번 이벤트에 한번 참여해 보기로 했습니다. 16개의 WISH 동영상을 모두 감상을 했더니 아래와 같이 첫번 째 이벤트인 '바람을 즐겨라!'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WISH FESTIVAL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개인적으로 불탄에게는 네번 째 바람(WISH) 영상인 학원비에 대한 국민카드의 캐시백 혜택이 가장 마음에 들더랍니다. 해서 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WISH FESTIVALWISH FESTIVAL


물론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만 그래도 가계에 보탬이 되는 것만은 틀림이 없을 테지요.

이 캐시백에는 불탄에게 가장 유용할 것 같은 학원비 이외에도 음식점이나 유흥주점에서의 결제금액, 주유비, 병원비, 골프장에서의 결제금액에 대한 혜택도 함께 적용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앞에서 16개의 분류에 의한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공감할 수 있는 동영상을 보게 되실 경우에는 동영상 하단에 있는 '나의 바람 등록하기' 버튼을 클릭하여 두번 째 이벤트인 '바람을 꺼내라!'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WISH FESTIVALWISH FESTIVAL


두번 째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에는 1등 16명을 선정하여 무려 100만원의 WISH 지원금을 경품으로 지급해 준다고 하니 갑자기 없던 전투력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겠더랍니다.

WISH FESTIVALWISH FESTIVAL


사람이 살아간다는 건 끝없이 뭔가를 바라며 나아간다는 걸 의미하는 거겠지요. 또한 수없이 반복되는 갈림길에서의 선택 속에서 후회하기도 하고, 성취감에 열광하기도 하게 될 겁니다.

본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불탄은 인생을 살아갈수록 뭔가를 바라게 되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있는 누군가에게 만큼은 적어도 "키다리 아저씨" 정도는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마지막까지 가지고 가야 할 소망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허나 욕심부리지 않고 조그만 것에도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뜻하는 것 모두를 만들어내는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더라도, 그리고 램프의 요정 지니나 날개가 달린 수호천사까지는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어느 시점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