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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까운 곳으로의 가족 나들이도 많이 이뤄지고 있지요. 시간과 가계에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울긋불긋 채색된 곳으로 단풍놀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큰딸과 함께 집앞에 있는 산책로를 조금 걸어봤습니다. 원래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 큰딸의 학습과목인 슬기로운 생활(?)의 학습준비물로서 낙엽을 준비해야 했기 때문이었죠. 아마도 가을이라는 계절을 표현하기 위해 낙엽을 도화지 위에다 붙이는데 필요했던 것 같았습니다.

자연히 이런저런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청주로 내려온 지 벌써 3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의 기억이 많이 남아있었던지 초교 1학년의 어린 나이의 입에서 "그때가 그립다"라는 표현을 하더군요.

"이 오솔길을 걸으니까 대공원 생각이 나요."
"그래? 대공원 어떤 기억이 나는 거지?"
"동물원 동물도 생각나고요, 풍선집에서 예진이랑 놀던 것도 생각나고요, 분수대에서도......"

산책길큰딸과 산책하면서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는데 다행히 작년 10월에 찍어둔 이미지가 있었네요. ^^


쉴 새 없이 지저귀는 입모양에서는 새끼새가 연상되었고, 촛점없이 먼곳을 바라보는 듯한 두 눈동자에서는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졌지요. 놀이기구를 타면서 가졌었던 스릴과 즐거움도 물론 잊지 않고 있었고요.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남아있는 기억의 대부분은 가족과 함께 해서 행복했던 나들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도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치렀던 큰딸의 중간고사 이야기, 태어난지 보름밖에 되지 않는 아기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아빠와의 대화에 열중하고 있는 큰딸의 모습에서 "모르는 사이에 많이도 컸구나!" 싶은 생각이 깊어가는 가을을 통해 세월의 무게감으로 전해지더랍니다.

큰딸과 함께 산책 겸 학습에 필요한 낙엽줍기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니 아기의 칭얼거림부터 맞닥뜨리게 되더군요. 얼른 화장실로 달려가 깨끗이 씻고 잠시 아이를 어르다가 컴퓨터 앞에 앉아 몇 달째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블로그를 살펴 보았습니다. 7월과 8월은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더위와 무력감 때문이라는, 9월은 아내의 입원과 같은 여러가지 상황에 더하여 추석 명절의 영향 때문이라는, 그리고 10월에는 셋째딸의 출산과 함께 찾아온 생활에의 변화 때문이라는 갖가지 핑계가 게으른 자신을 합리화 시켰던 것 같습니다.

유입키워드롯데월드


오늘은 최근 들어서 너무나 줄어든 블로그 방문자의 유입형태와 키워드를 제대로 살펴 보았습니다. 여전히 오늘도 롯데월드 할인카드와 롯데월드가 유입 키워드 1순위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검색을 통해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롯데월드에서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를 한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사실 롯데월드를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거의 모든 카드사가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신용카드사나 기업의 멤버십카드에서는 롯데월드와의 제휴를 기본적으로 탑재시켰다고 봐도 무방할 거에요. 그래도 혹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또는 멤버십 카드가 롯데월드를 이용할 때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여기 걸어놓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언제라도 롯데월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새롭게 하나의 카드를 마련하고 싶은 분들을 계시다면 생활형 활인카드인 롯데DC 슈프림카드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하고 있는 카드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신용카드 발급기준에 해당되지 않은 분들은 자동으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발급되기 때문에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실 거에요.

롯데월드 할인카드를 유입 키워드로 하여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는 10월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