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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에게 있어서 "암"이라는 존재는 무척이나 특별해 보입니다. 그것도 아주 안좋은 경우를 놓고 봤을 때를 말하는 거죠. 오죽하면 우리나라 국민 중 4명당 1명이 암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을 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을까요?

그러니 여유가 있을 때 암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그까짓 암이 뭔데? 나한테는 암이란 게 절대로 안올테니 걱정하지 말아!"라고 호기롭게 외치더라도 왠지 찜찜해지는 마음을 떨칠 수 없다는 건 사실일 겁니다.

그런데요, 우리나라 국민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 1순위인 암 중에서도 가장 많은 치료비를 요구하는 암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폐암이나 위암을 물리치고 치료비 많이 드는 암으로 불명예를 안은 게 바로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암은...... 유방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암 환자로 진단받은 304,681명 가운데 2007년 말까지 사망한 128,44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 사망환자의 총진료비가 2,079만 원으로 가장 많게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위암, 간암, 췌장암, 갑상선암이 각각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깝다는 것은 이러한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생존기간이 길고 완치율이 높은 암일수록 진료비가 많이 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요, 여기에 사망자와 생존자를 더한 것으로 순위를 따로 살펴보게 되면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유방암, 대장암, 폐암, 간암, 췌장암, 위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으로 그 위치가 다소 변경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암 확정진단시 지급 받을 수 있는 보험금액...... 최고한도는?


그렇다면, 실제로 이러한 암확정진단을 받게 될 경우에 보험가입자가 지급 받을 수 있는 보험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위 표를 보는 것만으로도 보험상품별 차이의 크기를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자료에서와 같이 치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유방암의 경우 특히 편차가 가장 심하게 나고 있으며, 가장 보험금을 많이 지급하는 상품은 7,000만 원을 보장하고 있는 것에 반하여 가장 적게 보장하고 있는 상품은 1,500만 원에 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남자들이 많이 발생되는 위암, 간암, 폐암과 여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자궁경부암의 경우에도 지급보험금에 대한 편차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대장암, 췌장암의 경우에는 그에 대한 차이가 비교적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각 상품별로 최고로 받을 수 있는 경우로 가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조건을 조금만 변경하더라도 위에 제시된 금액보다 현격히 적게 받을 수 있습니다. 암치료비에 대한 통계 역시 실제 발표되는 곳 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 감안하고 봐야 할 것입니다.

암보험이란 것은 어느 하나의 암을 한정하여 가입할 수는 없는 상품입니다. 어떤 암이 언제 걸릴 지 모르는데, 어느 하나의 암에다가 모든 것을 올인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때문에 수없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 암에 대해 발생확률이 높거나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 그리고 가족력이 있는 암을 우선하여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선택을 확정짓기 전에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충분히 상품에 대한 비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에는 무료로 보험상품을 비교해주거나, 내게 맞는 보험상품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보험전문가집단도 많이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