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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임수정 커플의 감성 연기와 옛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로 맥심 광고가 35-39의 대상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로 맥심 브랜드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의 매개체로써의 향기롭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2010년 대한민국을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에 젖어 들게 했던 ‘감성커플’ 정우성, 임수정의 사랑이 CF를 통해 되살아나려는가 봅니다. 맥심 엄브렐라 3차 광고에서 시간마저 멈추고 싶은 애틋한 연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면서 감미로운 사랑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는군요.

한 커플이 있습니다.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이지만, 바라보고 있어도 서로가 그리운 연인은 커피 한 잔을 핑계로 좀처럼 헤어지려 하지 않습니다. 시간은 쉼없이 흐르지만, 아직 남아있는 커피 향의 여운은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고픈 애틋한 사랑을 닮아 있습니다.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정우성과 영화 ‘김종욱 찾기’의 임수정이 펼치는 커플 연기는 3회를 거듭하면서 15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랑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맥심 광고의 또 다른 매력은 감성을 자극하는 이문세의 노래에 있습니다.

1편의 첫사랑, 2편의 ‘가을이 오면’ 3편의 ‘소녀’로 이어지는 BGM은 광고 속 카피 역할과 동시에 세 편의 광고를 하나로 엮어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군요. 이번에 사용된 이문세의 ‘소녀’ 역시 애틋한 가사와 선율이 어우러져 첫사랑과의 재회하여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잘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