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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한 중요한 원칙이 있다면 무조건 배워야 하고, 그렇게 습득한 원칙은 즉시 실행시켜야 한다.

원칙을 배울 때는 필히 그들의 문화까지 아우를 수 있어야 함은 물론이고, 나아가 상호 우호적인 관계로의 정립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만 한다. 유통 시스템이나 마케팅전략 역시 철저히 파악해야 함은 물론이다. 사업 파트너로서의 동반자를 선택할 경우에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세계를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기호와 요구에 부합되는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여야 한다. 과거 기업은 사용자와 고용자의 종속적인 관계를 매우 중시하였고, 기업이나 개인 간에도 상호 경쟁관계인지 또는 동업관계인지에 대해서만 급급하여 왔다.

다양해진 품종, 주문형 제조 등을 통한 제품의 폭발적 증가와 기술혁신을 통하여 급변하는 현실 상황은 모든 국제적 시장을 훨씬 지엽적인 시장으로 축소시켰으며, 인터넷과 SNS의 급격한 확산이 시장의 획일화를 더욱 가속시켰다. 또한 정보관련 과학기술은 산업과 생활의 변화를 촉발하는 대표적인 힘이 되었으며, 결국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과 산업의 틀을 바꿔 버렸다.

이제 한국은 좁은 땅이 되어버렸다. 이미 휴대폰 가입자 수는 5,000만 명을,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1,000만 명을 넘겨버린 한국이다. 국민 1인당 휴대폰 하나 이상씩을 지니고 있고, 1세대당 1대 이상의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고시장 역시 극심한 포화상태에 놓여있다. 세계시장의 흐름이 인터넷에 녹아 흐르고 있고, 정보의 원천들이 사이버 공간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떠다니고 있다. 소극적인 대처능력이나 수동적인 경영전략만으로는 존속은 커녕 매장당하기 십상인 게 요즘이다.

기업의 승부는 국내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배타적 독점력을 가지는 특허 등의 법률적인 문제도 이제는 국제간의 관계로 확대시켜야 한다. 세계와의 거리는 시선의 머무르는 곳까지며, 그 크기 역시 손바닥 하나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시야를 세계로 돌리지 못한다면 지금과 같은 디지털 사회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가진 선도자로 성장하기란 너무나도 요원한 일일 것이다. [by 불탄 090823]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