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포르쉐 파나메라 디젤 출시, '20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 개최

2011년 5월 오늘, 포르쉐는 언론매체에 보도자료를 하나 배포했습니다. 80리터의 연료탱크를 장착하고 1,200㎞를 달릴 수 있는 파나메라 디젤에 관한 내용이었죠.

핵심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마찰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유럽 기준(NEDC)으로 167g/㎞의 CO2 배출량과 6.3ℓ/100㎞(15.9㎞/ℓ)의 연비를 기록한 첫 번째 6기통 디젤엔진의 포르쉐 그란투리스모는 독일 베를린부터 이탈리아 볼로냐(약1,140㎞)까지 단 한번의 주유로 달릴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장착된 타이어도 172g/㎞의 CO2 배출량과 6.5ℓ/100㎞(15.4㎞/ℓ)의 연비를 가지고 있고요.

빠른 엔진 반응과 순발력은 파나메라 디젤이 가장 자랑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파나메라 디젤의 3.0ℓ V6 디젤엔진은 3,800rpm과 4,400rpm에서 2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효율적인 8단 스피드 팁트로닉S와 6기통 터보 디젤엔진의 완벽한 조화로 최고속력 242㎞/h, 출발에서 100㎞/h까지의 시간은 6.8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Porsche Panamera Diesel

Porsche Panamera Diesel

Porsche Panamera Diesel

Porsche Panamera Diesel

Porsche Panamera Diesel

Porsche Panamera Diesel

Porsche Panamera Diesel

파나메라 디젤은 기본 서스펜션 대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의 탑재도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다양한 주행에 맞게 서스펜션이 설계되어 장거리 주행의 안락함과 드라이빙의 역동성을 자랑합니다.

4.97m의 긴 바디와 142㎝의 낮은 차고임에도 불구하고 파나메라 디젤에 마련되어 있는 4개의 좌석은 충분하고 넉넉한 편안함을 즐길 수 있으며, 전면 도어에 있는 'Diesel' 이란 레터링을 통해 파나메라 디젤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수퍼카......스포티 그란투리스모...... 파나메라 디젤......

역시 꿈속에서도 쉽게 가져지지 않을 엄청난 드림카인 건만은 확실할 겁니다. 그치만 불탄도 한번쯤은 탁 트인 해변도로를 따라 시원하게 내달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군요. 그렇게 된다면 참 좋을 텐데...... 말입니다.

→ 2020년 8월 21일 덧붙임 : 4도어 럭셔리 세단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 공개

포르쉐 AG가 국내 시장에서 오는 8월 26일 오후 10시에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 The new Panamera'를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합니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진정한 스포츠카 · 럭셔리 세단 · 하이브리드의 선구적 모델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 시작부터 다재다능한 면모와 함께 상반된 특징들이 독특한 조화를 이뤄왔다는 평가입니다. 이번에 새로이 출시되는 신형 파나메라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2세대 파나메라의 핵심 기능들을 대폭 강화했다고 하더군요.

이번 신형 파나메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포르쉐의 공식 웹 포맷인 Porsche NewsTV를 통해 방송될 텐데요,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를 비롯해 레이싱 드라이버 티모 베른하르트 등 다수의 관계자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 포르쉐 팬들은 포르쉐 뉴스 페이지에서 영어와 독일어로 시청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92대 한정 생산되는 포르쉐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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