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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어떠신가요? 이곳 청주는 너무나 맑고 따뜻하네요.
엊그제와 어제 쌓였던 눈들이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봄의 찬가라도 되는 양 '졸졸졸'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 맘때 쯤이면 봄나물이 생각나곤 하지요?
그런데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오늘 봄철 입맛을 돋아주고 피로를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 봄나물을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봄나물 영양정보 및 섭취·보관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불탄이 한번 홈페이지를 타고 들어가 봤더니 생활에 알아둬야 할 내용들이 아주 많이 담겨져 있어 이렇게 공유하고자 포스트를 작성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봄나물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 봄나물인 냉이·달래 등은 비타민A·B2·C와 칼슘 등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이 되는데 춘곤증은 봄철에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이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영양소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신체현상이라고 하네요.

봄나물별 영양성분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끼 식사에서 냉이 30g(7~10개), 참나물 40g(10~15개), 취나물(참취) 45g(20~30개)을 섭취할 경우 일일 영양소 기준치와 비교하여 비타민A는 101%, 비타민 B2는 23%, 비타민 C는 35%, 칼슘은 20%에 해당하는 양이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봄나물을 구입한 후 바로 섭취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에는 뿌리 등에 묻어 있는 흙을 제거하고 마르지 않도록 신문지로 싼 후 비닐 또는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고유의 향기와 영양을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끓는 물에 데친 후 햇볕에 바짝 말려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거나,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짜서 한 번에 먹을 양 만큼씩 나누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고요.

봄나물별 섭취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편하게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특히, 두릅·다래순·원추리·고사리 등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 고유의 미량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하여야 한다고 하니 이것 만큼은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 밖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