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극복 특명받고 출격한 쌍용자동차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최근 쌍용자동차와 관련, 여러 가지 안타까운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난해 말부터 신차를 포함한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위해 쌍용차가 세운 3년간 총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계획을 대주주인 마힌드라에서 안 받아들였다는 것입니다.
지난 17일에는 산업은행까지 쌍용차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고요.
사실 쌍용차가 지금의 위기를 맞게 된 건 지난 2016년 4분기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13분기 내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올 연말까지2천540억 원의 투자금도 갚아야 하는 아주 절박한 상황인데요, 그럼에도 쌍용차는 부분변경 모델인 G4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를 올 하반기에 연이어 내놓으며 국내외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얼마 전 신차개발과 차량 기술개발을 위해 임직원들의 임금삭감과 순환휴직을 시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산물류센터와 서울 구로정비센터의 매각을 통해 자금 마련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안성에 있는 인재개발원과 일부 물류센터의 매각도 진행 중인 상태이고요.
쌍용자동차,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한정판 모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출시 5년을 맞아 한정판 모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TIVOLI Limited Edition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기본 적용시켰다고 합니다. 스타일 · 안전 · 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이라고 하는데요, 선착순 일천 명에게는 130만 원의 가격 인하 혜택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따로이 '갓성비'란 말까지 회자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 중앙차선유지보조 · 부주의운전경보 · 긴급제동보조 등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 ADAS
- 커튼에어백 포함 6에어백 기본 적용
- 독창적 디자인 요소와 편의성 갖춘 업그레이드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에만 적용된 레드 스티치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하는데요, 이 밖에도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와 함께, '운전석 8way 파워시트 · 4way 럼버서포트 · 하이패스 · ECM 룸미러 · 휴대폰 무선충전패드'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함으로써 최고의 편의성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판매가는 가솔린 모델은 2410만 원, 디젤 모델은 2636만 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