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어퍼컷과 박지성의 젓가락 율동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어게인 2002'의 희망과 기대가 대단합니다.
그래서인지 각 기업에서는 공식스폰서로 참여하는 기업이나 그렇지 않은 기업이나 '어게인 2002'의 염원을 담아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치르면서 가장 빛을 본 선수는 단연 '산소탱크, 박지성'일 겁니다. 그와 반대로 가장 피(?)를 본 선수는 '반지의 제왕, 안정환'일 거고요.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이나 국민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에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있을 겁니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장면이 박지성이 포르투칼 전에서 감격의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면서 히딩크 감독에게 냅다 뛰어가 안기는 장면인데요. 몇번을 다시 봐도 감동적인 장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후 외국의 한 피자업체에서는 이 장면을 패러디하여 광고 CF를 찍었지요? 아래의 영상을 통해 기억을 더듬어 보시죠. ^^
히딩크 감독의 어퍼컷 세레모니는 정말 전국민에게 '성취'의 대명사로서의 의미와 함께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희망을 선물했던 셈이지요.
그런 히딩크 감독의 모습을 이번에는 박지성 선수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또다시 패러디를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하게 한 2002년 포르투갈전 박지성 선수의 결승골 장면과 환호하는 히딩크 감독의 모습을 미래의 박지성을 상징하는 축구 꿈나무가 골을 넣고, 박지성 선수가 환호하는 내용으로 재연하여 현재의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에너지를 공급하는 GS칼텍스가 미래에도 계속 이런 좋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귀여운 아이들과 박지성의 모습이 담긴 트레일러(끝 마무리 부분)와 Rock버젼으로 경쾌하게 편곡한 'I am your Energy'송으로 전편의 자산을 계승, 발전 시키려고 하였습니다.
어떠세요? 그날의 감동과 함께 느낌이 좋은 CF로 남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