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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이라는 것, 참 "거시기"한 단어입니다.

쉽게 죽은 이가 살아있는 이에게 남긴 재물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게 의미하는 바를 깊숙히 들여다 보노라치면 그렇게 쉽게 판단할 만큼 단순한 것만은 절대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리저리 들었던 말이나 보았던 영화 내지는 소설, 심지어 가족·친지간에 나눴던 대화 속에서도 "유산"이 전하고자 했던 전혀 다른 느낌의 숨은 뜻에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유산은 현금화 할 수 있는 물질적인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면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로운 처세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문자나 음성으로 남길 수도 있겠지만 고인이 임종할 때까지 솔선수범으로 보여줬던 행동으로 대신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이왕이면 더 큰 자리를 차지했던 자가 남겼다는 유산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마찬가지로 그런 자의 상속자가 되기를 바라게 되는 것 또한 현실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작은 부자는 노력에 의해 이뤄질 수 있겠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로써 절대권력층의 기득권을 인정해 왔던 건 아닐런지요.

어쨌거나 지금까지의 대다수 국민들은 이것도 퍼주고, 저것도 퍼주고,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그냥 자식이란 이름 때문에 마냥 퍼주기만 했던 인생을 살아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게 부모로서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덕목으로 알아왔고, 또 하나의 인생을 덤부로 보여한다 하더라도 역시나 마찬가지의 인생을 살게 될 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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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존경해야지요. 세상 어느 나라에 이런 부모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꼴사납게 부르짖는 자존심의 목소리도 아니요, 넉넉히 채워놓은 뒷 곳간(?)이 있는 것도 아닐 텐데, 혹시라도 자식들에게 부담이라도 줄까 싶어 외따로 떨어져 혼자서 살겠다고 하는 그런 분들이 바로 우리의 부모세대라고 하니, 더 이상 그 어떤 말로 그분들의 높은 뜻을 감히 조금이라나 이해할 수 있겠노라고 깝칠 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정말로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노인층의 의료비 지출은 많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부 가정을 제외한 대다수의 노인층 의료환자들은 기본적인 진료 이외의 것에 대해서는 쉽게 "포기"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지출하고 있는 평생의료비의 절반을 64세 이후에 집중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대학공부를 마치고 처음으로 사회로 진출하는 청년층의 상당부분이 학자금 대출 등에 의한 빚쟁이로부터 출발한다고 하니 시크릿가든의 현빈이 즐겨썼던 일부 "사회지도층"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정"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요원한 것인지 잘 알 수 있겠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 보건행정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노인층 환자가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될 경우 기본적으로 1,500원이라는 본인부담금을 지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허나 병원진료비가 15,000원을 넘지 않아야만 1,500원이란 비용으로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만약, 병원진료비가 15,000원을 넘어서기라도 한다면 1,500원이라는 본인부담금 대신에 해당 병원진료비의 30%를 부담하게 되어 있으니 4,500원 이상의 병원진료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셈이 나오게 되는 거지요.




위의 노인층 병원진료비 기준금 15,000원 때문에 야기된 단돈 몇천 원의 차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그렇게 보여질 수 있는 하나의 현상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쩌면 꽤나 중하거나 위험한 질병이 우리에게 찾아 왔을 때가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아마도 이와 같은 경우에 놓이게 된다면 대다수의 우리네들은 병원치료를 포기하게 될 겁니다. 살아날 희망이나 가능성에 비해 지금 현재 투입되어야 할 돈의 크기가 너무나 클 테니까요. 아니, 그나마 어떻게든 그 치료비를 마련할 수 있다면야 포기라는 쉬운 선택을 버리고 매달려나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긴 병에 효자 없다!"라는 말은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고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남들이 찧는 입방아에 오르내릴 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거지요. 단순히 간병한다는 것의 어려움만 있다면야 얼마든지 감수해 낼 수 있겠습니다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서로에게서 느껴지는 감정적 교류 역시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일 터이니, 그에 대한 것은 함께 병수발을 하는 가족과 병환에 있는 환자만의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너 시간 정도 젖먹이 아기와 함께 했던 경험만으로 "아기 키우기"가 재밌기만 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이미 우린 다 알고 있잖습니까?

다소 무거운 주제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됩니다. 그래도 우리의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기 위해, 그리고 언제나 효자가 되고픈 마음을 지켜내기 위해 오늘은 실버보험 효보험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보험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 줘요. 병원비, 치료비 전부 보험회사에서 다 부담한다니까요. 그러니 얼른 나아서 저와 집으로 빨리 가셔야죠. 어머니 손주들이 지금도 할머니가 해 주신 반찬 먹고 싶다고 난리예요.

실버보험 효보험은 노인보험으로 나이가 많으신 60세 이상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노인성질환 등의 질병, 사고, 치매, 장례비, 의료비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입니다.

그런데요, 부모님을 위해 실버보험 효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계셨다면 무엇보다 먼저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상품의 보장내용부터 확인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겁니다. 또한 현재 치료중인 질병은 없는지, 고혈압이나 당뇨 등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은 없는지 살피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보험회사에서는 실버보험 효보험의 가입대상이 노인층이기 때문에 과거의 병력이나 현재의 치료력을 이유로 보험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버보험 효보험에는 부모님의료실비보험, 노후건강보험(간병보험), 장례보험, 무심사보험 등이 있습니다. 부모님 나이가 65세 이전이고 건강하시다면 의료실비, 암보장이 되는 보험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65세 이상, 70세까지는 노후건강보험으로 치매 및 각종 재해 관련 보장이 되는 보험상품이 좋을 테고요, 부모님께서 가입 나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가입이 어렵다면 사망에 대해서 보장 받을 수 있는 장례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겁니다. 무심사보험상품으로서 약정된 사망보험금으로 사후정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래의 실버보험 효보험 가입 요령을 잘 숙지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1. 보험기간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길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신 또는 100세, 적어도 80세까지 보장받는 보험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할 것입니다.


2. 노인성 질환에 치매·질병·재해(골절)사고·간병비를 집중보장하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간병보험은 종신보험 못지않게 위험률이 높아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고액보장을 설계하는 것 보다는 적정한 보장금액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보험가입 연령이나 과거 병력, 현재 치료력에 대해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험가입 연령이 65세 이전이면 의료실비, 암보장이 되는 보험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5세 이상이면 노인건강보험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 테고요, 이 외에도 가입 연령이나 병력으로 인해서 가입할 수 없다고 한다면 장례보험(무심사보험)으로 사망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4. 보험료 납입기간은 보험료 수준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위해 가입하는 경우라면 자녀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납입기간과 험료를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치매를 보장하는 보험에서는 치매의 활동불능상태가 확인된 후 최종 확인기간이 짧을수록 좋습니다

활동불능상태가 확인된다고 해서 곧바로 간병비를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확인기간을 갖게 되는 것이니 만큼, 이 확인기간이 짧을수록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이 커진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6. 만기환급형 보다는 순수보장형을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버보험은 고령층이 가입하는 상품으로 보험료 수준이 높으므로 보장내용위주로 검토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할 것입니다.


7. 사망보장 특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망보장 정기특약이나 질병사망특약 등을 선택할 경우에는 사망보장보험금을 통해 장례비를 비롯한 사후정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8. 모든 보험이 그러하듯 실버보험 효보험 역시 하루라도 먼저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버보험 효보험은 노년층이 가입하는 보험이므로 가입의사가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능한한 건강할 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