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진료단
'박근혜퇴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진료단'(인의협)은 온라인을 통해 현직 의사 및 의대생의 참여 신청을 받고 '11.12 민중총궐기'의 의료지원에 나섰습니다.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동진료소를 운영, 청와대로 향하는 시민들과 함께 움직이며 진료 활동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주최 측 예상으로 전국에서 최소 50만 명, 많게는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11.12 민중총궐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와 사건이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인의협은 "광화문광장에 진료소 본부를 설치하고, 의사와 의대생으로 구성된 20개의 이동진료소를 집회 참가자 대열과 함께 청와대로 이동하며 진료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의협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최대 백만명의 시민들이 모이는 집회이므로 응급환자 발생이나 경찰의 폭력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적절한 초기 조치와 객관적인 현장 목격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전국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주최하는 민중총궐기는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에 경찰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본가 신고한 행진 5건 가운데 4건에 대해서 안전사고 우려 등의 이유로 제한적 행진을 허락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 '박근혜퇴진! 11월 12일 민중총궐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진료단'은 '11.12 민중총궐기'에 참여하는 현직 의사 및 의대생의 역할로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응급조치 하는 것", "현장에서 객관적인 목격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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