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코나', 3년만에 신차급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소형 SUV의 강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즉 SUV '코나'가 3년 만에 신차급으로 새롭게 출시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코나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코나 : the New KONA'의 외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더 뉴 코나는 2017년 6월에 출시된 1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했으며, 소형SUV 소비자에게는 최적화된 상품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모양입니다.
더 뉴 코나에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감성을 담은 'N라인'이 추가되는데요, 여기에 혁신적 개선을 통해 코나만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라지요?
앞모습은 전보다 넓은 비율이 강조됐으며, 볼륨감을 강조한 후드와 슬림한 그릴 사이의 예리한 모서리는 '상어의 코 : Shark Nos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얇고 정교한 '주간주행등 : DRL'은 하이테크하고 세련된 인상을 더해줍니다.
아울러, 힘있고 진취적인 모습을 표현한 '스키드 플레이트 : 차체 하부 보호판'은 앞 범퍼와 조화롭게 연결됨으로써 더 뉴 코나의 디자인 완성도를 향상시켰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만3,000대에 불과했던 소형 SUV 판매량은 2016년 처음 10만 대를 넘기더니 2018년에는 15만3,000대가 팔렸습니다. 불과 5년 만에 5배 성장을 이룬 셈인데요, 대체 B-세그먼트 SUV의 인기 비결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우선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SUV 유행이 소형 SUV로까지 옮겨졌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물론 이 유행의 주요 원인은 SUV 제조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부터 기인했을 것입니다. 예전 SUV는 승차감이 투박하고 연비도 낮았지만, 최근 SUV 차량들은 세단 못지않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가벼워진 차체, 연비마저 좋아졌다는 평가입니다.
첫 차를 구매하려는 젊은 층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30 세대는 캠핑을 비롯해 다양한 레저 활동을 적극적으로 즐깁니다. 차체가 높고 넓은 적재 공간을 가진 SUV는 야외 레저 활동에 적격입니다. 특히 콤팩트한 크기를 가진 소형 SUV는 충분히 실용적이면서도 비좁은 도심의 이면도로를 다니는 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소형 SUV의 감각적인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비록 크기는 작아도 높은 차고 · 부풀린 휠 아치 · 과감한 캐릭터 라인 등 참신한 디자인 요소가 많습니다. 더불어 SUV 특유의 남성적인 분위기도 충분히 담고 있습니다. 소형차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해치백이 귀엽고 앙증맞은 느낌이라면, 소형 SUV는 보다 자유분방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제시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실용성 측면에서도 소형 SUV는 높은 차고를 기반으로 해치백보다 넓은 헤드룸을 가졌으며, 타고 내리기도 편리합니다. 아울러, 플랫폼 최적화를 통해 이상적인 승객 공간과 트렁크 공간까지 확보하고 있습니다. 뒷좌석 폴딩 기능을 활용하면 작은 공간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해치백의 장점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B-세그먼트 SUV는 현대 코나 · 기아 스토닉 · 쌍용 티볼리 · 르노삼성 QM3 · 쉐보레 트랙스 · 푸조 2008 · 혼다 HR-V · 미니 컨트리맨 · 지프 레니게이드 정도인데요, 국내 시장에도 적지 않은 수의 차종이 출시됐지만,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 보면 정말 많은 소형 SUV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현대 코나 · 폭스바겐 T-록 ·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 지프 레니게이드 · 혼다 HR-V 등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 모델입니다.
한편 더 뉴 코나 N라인은 공기역학 기술이 강조된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코나 고유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계승 발전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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