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유

불탄의 인포누리/운전자 자동차 : 2020. 6. 10. 12:04

최근 국내에서 개최된 BMW 5시리즈와 6시리즈 신형 모델의 월드 프리미어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는 한국의 '안전한 나라' 이미지를 차용하기 위함이었는지, 아니면 국내 판매량이 세계급이어서 그랬던 건지, BMW 측의 말대로 단순히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었는지 그 속내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세계의 이목이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 프리미어에 몰렸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 MINI의 절대 강자,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가 국내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MINI코리아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코리아,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개최

MINI코리아가 오는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는 소식입니다.

MINI 브랜드 60년 역사상 새로 출시되는 차량 모델을 한국에서 세계 최초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BMW 그룹 차원에서는 지난 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에 이은 두 번째 월드 프리미어이기에 그 의미가 남달라 보이기도 합니다.

■ BMW 그룹이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유

BMW 그룹에서는 우리나라의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밝혔습니다.

BMW 그룹은 한국을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며 활기찬 에너지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특징이 MINI 컨트리맨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는군요.

또한,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은 물론, MINI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애정이 힘을 보탰다고도 합니다.

■ MINI 컨트리맨의 특징 및 사양

MINI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도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 2020/04/23 - 306마력의 강력한 MINI JCW 클럽맨 - 판매가격은 5,700만 원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실제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작년에는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에서의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MINI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