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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헌신한다는 것은 이젠 더이상 브랜드를 제고시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인식하거나 대외 홍보용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절대로 아니 될 거예요. 그만큼 소비자의 의식이나 사회적인 요구는 일정 수준을 넘어선지 이미 오래되었고, 기업의 입장에서도 계속기업으로 가기 위해서 반드시 딛고 서야할 디딤돌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의 면면을 들여다 보자면 어느 한 부문에 몰입하기 보다는 전방위 행보를 전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룹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회공허활동, 나눔경영


비록 그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회공헌활동의 내용까지는 모르고 있겠지만 POSCO나 한화그룹, STX, S-Oil 등은 오늘도 묵묵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는 보다 구체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예전과는 달리 현재의 기업경영에 있어서는 사회공헌활동에 투입되는 자금을 일회성 비용 지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의 투자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에요.

2008년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했던 '기업 사회공헌활동 국내외 추이와 시사점'이란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활동 지출 비중은 미국과 일본 기업의 배가 넘는 0.28% 수준까지 끌어올려져 있다고 합니다. 나아가 세전 이익 기준으로는 2.83%로 미국(0.88%)과 일본(1.83%) 기업들보다 훨씬 높게 보고가 되었는데 이는 미국 기업들이 건강과 사회 서비스, 일본 기업들이 교육과 학술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우리 기업들은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초점을 맞추면서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보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이런 기본적인 논리까지 파고 들지 않더라도 국내의 기업여건은 분명히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부담을 안고 가야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봐야 할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 만큼은 어느 기업에도 뒤지지 않을 것 같은 효성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효성사회공헌활동


효성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이윤활동에 의해 발생시킨 이익의 일부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신념으로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어요. 그것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고 있지요.

'나눔의 가치와 실천의 기쁨'이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는 기업인이나 조직구성원은 아마도 없을 테지요? 그렇지만 직급이나 나이를 떠나 임직원들이 몸소 체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대표적으로 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면 소외계층을 위한 급여나눔 운동, 사랑의 헌혈 활동, 정신지체 장애우들의 체험학습 지원활동, 문화재(창덕궁) 청소, 농가 지원 활동(1사1촌) 등이 특히나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네요. 이 모든 나눔활동들 자체는 하나의 보여주기용이나 이벤트용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거예요.

효성이 꿈꾸고 있는 기업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구축하는 것,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효성을 구성하고 있는 전 임직원을 비롯한 회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거고요.

효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에서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였고, 세계 각국의 정부와 재계의 인사들은 자신들과의 이해관계를 계산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요. 그러다보니 늦장대응으로 빈축을 사거나 호들갑을 떨며 자진철수한 기업들에 대한 뉴스도 우리는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효성은 임직원의 모금활동과 회사차원에서의 지원정책을 발빠르게 전개하여 구호성금을 기탁했었던 것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었을 거예요.

효성 중국 마케팅


물론 그 이전에도 효성이 중국에서 실천하고 있었던 나눔경영의 사례는 많이 볼 수 있어요. 2007년부터 상하이에 있는 동화대와 섬유기술 연구에 대한 산학협력을 맺으면서 인재를 육성해 왔었고, 또 우수한 인재들에게는 국내 대학으로의 유학도 지원해 주고 있었으니까요. 이외에도 2007년 8월에는 가흥시에 위치한 백범 김구 선생 피난처 보존사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구 활동을 위해 선뜻 100만 위안을 쾌척하기도 했었고요.

효성의 메세나를 통한 사회 공헌 활동도 크게 돋보이는 것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올스타 자선축구대회


2008년에는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올스타 자선축구경기 대회인 ‘Take Action! 2008 Football Match’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었는데 일본의 축구 영웅인 나카타 히데토시, 한국의 홍명보, 네덜란드의 에드가 다비즈 등 세계 우수 선수들의 기량을 이 참가를 했었죠. 효성은 이 대회의 수익금을 쓰촨성 지진 구호를 위해 사용했다고 하네요.

지난 2월에는 아이티 자선 음악회인 ‘커티스와 친구들’ 음악회를 후원했는데요. 효성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아이티 강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5만불의 성금을 전달했었답니다.

커티스와 친구들 음악회


‘커티스와 친구들’은 미국 펜셀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세계적인 영재 음악학교인 커티스 음악원(Curtis Institute of Music) 동문 음악인들의 모임인데 효성은 음악회 지원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1월에 있었던 구호성금에 이어 또다시 아이티 지진 구호사업에 기탁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YoYoma)와 실크로드 앙상블 음악회를 후원하는 등 기업 메세나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하지요?

효성의 급여나눔활동

 

효성 급여나눔활동


급여나눔활동이라는 것은 우선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와 회사의 지원금을 합치는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2007년부터 격월로 효성 본사가 소재하고 있는 마포 지역 독거노인에게 쌀 20kg씩을 지원해 오고 있는 나눔활동인데 초기에는 200여 세대였던 것이 지금은 400세대로까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저소득층 약 15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양 공장 임직원들은 별도로 지난 해부터 급여를 모아 안양지역 차상위계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하니 무엇보다 훈훈해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겠지요?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는 법일 테지요. 효성의 나눔 실천은 사회공헌의 기업 문화를 가꾸어나가는 한편, 지역 사회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하니 그 의미가 더욱 크게 느껴지네요.

효성의 "새생명 구하기 사랑의 헌혈" 활동


지난 3월, 효성의 마포 본사에서는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 생명 구하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어요. 이 행사가 의미가 있다는 것은 동절기를 지나면서 혈액량이 급속하게 부족한 헌혈 비수기에 행해졌다는 데 있어요. 또한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자연적으로 사고발생 등을 통해 혈액 수요량이 늘어날 것은 예상 가능한 일일 테지요. 이에 효성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공동으로 이 행사를 마련하여 나눔 실천에 모범을 보였다고 합니다.

효성그룹의 새 생명 구하기 사랑의 헌혈 행사


그런데 이 행사가 1회성이 아니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데요, 효성은 이와 같은 행사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회 이상, 헌혈 비수기를 택하여 임직원의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고 하네요. 본사의 이와 같은 행동에 자극을 받아서일까요? 효성의 구미, 창원, 울산 등의 지방사업장에서도 2~3월에 40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효성의 사회공헌활동 동아리 '굿 프렌즈'


효성의 임직원들은 지난 해 말에 신설된 ‘굿 프렌즈(Good Friends)’를 통해 매달 마포구내에 있는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고 있어요.

효성 사회공헌활동, 굿 프레즈


지난 겨울에는 소년 소녀 가장들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해피 쿠킹 요리 교실을 열어서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는군요. 또한 매달 독거노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만든 반찬을 나누고, 빨래 등 가사 돕기, 집안 보수 등의 일거리를 돕고 있다고도 하지요? 물론 이 외에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자선축구대회에 참여하는 등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도 합니다.

지난 해 11월에는 마포 본사 800여명이 단체로 마포구내 저소득층 세대를 방문하여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7세대에 4만 5천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이불 나눔을 실천했으며, 낡은 보일러는 수리를 해주거나 교체를 해줬다고 합니다.

이미 몇 번이나 언급했듯이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활동이에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게 하고 있죠. 물론 이런 임직원들의 참여활동을 회사에서는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고요.

효성 사회공헌활동


그런 기업문화 덕분에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한달에 한번씩 정신지체 장애우 시설인 정문학교 학생들의 산행이나 놀이동산을 비롯한 각종 현장체험학습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현장체험학습 지원활동은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린 장애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임직원 30여명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효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환경문화 지킴이


이 외에도 효성은 또한 2005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환경문화 지킴이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어요.

효성의 "1사1촌 지원 활동"


효성의 창원 및 울산, 언양, 구미 등 주요사업장에서는 연간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하는 인근 농가와의 자매결연을 맺는데 적극적이에요. "1사1촌 농촌 지원활동"의 일환인 셈이죠.

효성의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인근 농가의 쌀이나 포도, 방울토마토 등의 농산물을 직접 구매 등의 방식으로 판로를 열어주는 것과 함께 농번기에는 일손을 돕기도 하고, 마을 내 독거세대의 전기시설이나 가옥을 복구해 주기도 하는 등 마을환경 개선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어요.

생산공장 별로 연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1사1산1하천 정화활동을 통해 사업장 인근에 있는 산이나 하천에 대해 정기적으로 환경 지킴이 역할도 수행하며, 울산, 구미, 창원 공장에서는 인근 학교 및 학생들과 연계해 방과 후 학습활동을 지원하거나 체험학습을 지원하기도 하죠. 주니어 공학 교실을 열어 지역 사회의 교육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고요.

따뜻한 주말입니다.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친지나 애인과 함께 복되고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과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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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에 헌신한다는 것은 더이상 브랜드를 제고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하거나 대외 홍보용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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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