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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는 요즘입니다. 낮 동안보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환절기이다 보니 옷차림에서부터  시작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아직 어린 세 딸에게는 혹여라도 감기라도 찾아올까 싶어 늘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어차피 한 녀석이라도 감기에 걸리기라도 하면 고만고만한 녀석들인지라 세 딸 모두를 진료 받아야 하니까 말이지요.

그래도 예년 같으면 한 번 정도는 병원에 다녀올 시기가 되었을 법도 한데, 올해는 아직까지 잘 버텨주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예로부터 건강은 자신하는 게 아니라고 했던 탓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조차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아이들의 건강을 시샘하는 기운들은 제발 덕분에라도 다가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쩌면 3주째 사용하고 있는 위니아 에어워셔 덕분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문득 하게 됩니다. 기왕에 들여놓은 위니아 에어워셔이니 건강에 도움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 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갖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일 테고요.

어쨌든 위니아 에어워셔를 사용한 지 벌써 3주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불탄은 두 차례에 걸쳐 위니아 에어워셔 설치하는 방법[ 포스트 보기 ]과 청소하는 방법[ 포스트 보기 ]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 위니아 에어워셔의 운전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 오렌지화이트(모델명 : AWX-70PTOC)의 아주 특별한 3가지 기능


위니아 에어워셔는 공기 청정의 기능과 가습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씻어주고, 미세한 물 입자가 포함된 깨끗한 공기를 자연 기화 방식으로 실내 구석구석까지 확산시킴으로써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자동으로 유지해 주는 친환경 가전제품이지요.

여기에서 친환경 제품이라고 하는 이유는 필터의 역할을 물이 대신 해주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물을 보충하거나 교체함으로써 얼마든지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거기에 한 가지 기능을 덧붙이자면 제균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4계절 내내 언제나 실내 공기를 쾌적하고 맑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위니아 에어워셔 하나가 가습기, 청정기, 제균기의 기능 모두를 대신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면서도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물을 공급하는 물통과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씻어주는 수조가 하나로 된 수조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를 흡입하는 본체와 수조를 분리하기가 무척 용이합니다.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 오렌지화이트(모델명 : AWX-70PTOC) 운전하는 방법


에어워셔 오토 모드에 플라즈마 기능을 함께...


1.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운전과 정지


전원코드를 콘센트에 꼽고, 위니아 에어워셔 운전조작부 좌측에 있는 운전 버튼을 터치합니다.




운전조작부에 있는 버튼은 모두 터치 방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살짝 누른다는 느낌으로 갖다 대면 작동됩니다. 휴대폰의 전원 버튼과 마찬가지로 위니아 에어워셔 역시 운전과 정지 모두 이 전원 버튼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2.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플라즈마 기능


좌측 전원 버튼 아래에는 플라즈마 버튼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플라즈마 버튼을 이용하면 플라즈마 이온발생기를 운전하거나 정지할 수 있습니다.




플라즈마 이온발생기는 제균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기 중에 있는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파괴하므로 무엇보다 가족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청정도 표시 기능


전원 버튼 바로 우측에 위치하는 표시부이며, 주위 공기의 청정도를 색깔에 따라 나누어 표시해 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파란색의 경우에는 청정도가 높을 때이고, 녹색일 경우에는 청정도가 보통일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주황색일 경우에는 청정도가 낮은 상태를 표시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습 기능에 있어서도 위니아 에어워셔는 가장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실내 습도가 60%를 넘으면 세균이나 곰팡이, 진드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반대로 실내 습도가 40%가 되지 않으면 비염 및 천식의 유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아토피 증세를 보이는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실내생활에 적합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4.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에어워셔와 Quick 에어워셔 기능


운전조작부 우측에는 방울 이미지가 있는 에어워셔 모드와 바람 이미지가 있는 Quick 에어워셔 모드가 위, 아래로 나란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에어워셔 모드나 Quick 에어워셔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서 가장 오른쪽 위에 있는 모드선택 버튼을 이용합니다. 한 번씩 누를 때마다 에어워셔 모드와 Quick 에어워셔 모드가 번갈아 표시됩니다.




에어워셔 모드는 공기세척과 가습이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일상에서 평소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Quick 에어워셔 모드는 황사시즌이나 새집으로의 이사와 같이 오염된 공기의 빠른 제거가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 오렌지화이트(모델명 : AWX-70PTOC)의 경우는 가습량이 시간당 700cc로 국내 최대입니다.


5.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풍량선택 기능


우측 모드선택 버튼 아래에 표시되어 있는 풍량선택 버튼을 이용하면 운전조작부에 나란히 표시되어 있는 Auto, 최강풍, 강풍, 약풍, 취침모드를 순서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Auto 모드는 자동운전 모드입니다. 주변 습도에 따라 최강풍, 강풍, 약풍으로 스스로 알아서 자동 변화하며 운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습도가 56%를 넘으면 약풍 운전을 하고, 60%가 넘으면 정지하게 됩니다.

최강풍운전 모드는 표시부에 있는 바람개비 날개 모양이 4개일 때입니다. 주변 습도와 관계없이 최강풍으로만 운전합니다. 거실 면적의 공기 세척과 가습을 할 때 사용합니다.

강풍운전 모드는 표시부에 있는 바람개비 날개 모양이 3개일 때입니다. 주변 습도와 관계없이 강풍으로만 운전합니다. 안방  면적의 공기 세척과 가습을 할 때 사용합니다.

약풍운전 모드는 표시부에 있는 바람개비 날개 모양이 2개일 때입니다. 주변 습도와 관계없이 약풍으로만 운전합니다. 작은방 면적의 공기 세척과 가습을 할 때 사용합니다.




취침운전 모드는 수면에 방해되지 않게 표시창의 밝기가 1/2 정도로 줄어듭니다. 그리고 정숙하게 운전하며 습도가 46%가 넘으면 약풍운전을 하고, 60%가 넘으면 디스크는 정지합니다.


6.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살균장치(BSS) 교환 표시 기능


살균장치(BSS)의 수명은 평균 1년 정도 됩니다. 살균장치(BSS)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풍향선택 모드시의 Auto 모드와 최강풍운전 모드가 있는 표시부 위쪽에 있는 BSS 표시부에 나타납니다.

살균장치(BSS) 그림에 표시가 들어오면 살균장치(BSS)를 교체하면 되는데요, 살균장치(BSS) 교체를 마친 후에는 전원 버튼과 플라즈마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눌러 줌으로써 초기화를 시켜 줍니다.


7.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헤파필터교환 표시 기능


헤파필터의 평균 수명은 에어워셔 모드 사용시에는 약 2년, Quick 에어워셔 모드 사용시에는 약 1년 정도 됩니다. 헤파필터의 수명이 다하게 되면 운전조작부의 강풍운전 모드와 약풍운전 모드가 있는 표시부 위쪽에 있는 HEPA 표시부에 나타납니다.

헤파필터를 교체할 때는 본체를 뒤집어 필터 고정부를 좌우로 벌려 줍니다. 필터 양쪽에 부착된 분리용 끈을 잡아 당기고 필터를 빼낸 뒤, 이의 역순으로 조립하면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헤파필터 교체 후에도 살균장치(BSS) 교체 때와 마찬가지로 마지막 초기화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요, 헤파필터 교체시에는 모드선택 버튼과 풍량선택 버튼을 동시에 3초간 눌러주면 됩니다.


8. 위니아 에어워셔 맥시멈의 물없음 표시 기능


수조에 물이 없으면 운전은 정지하고, 운전조작부의 취침운전 모드 위쪽에 사선이 그어진 물방울 모양의 표시부에서 깜빡거림이 생겨납니다. 지하수가 아닌 수돗물을 이용해서 수위선까지 물을 보충해 준 다음 운전을 계속하면 됩니다.



이상과 같이 위니아 에어워셔의 운전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특별한 상황이 없을 경우에는 Auto 모드로 지정을 해 놓고, 잠을 잘 시간에만 취침운전 모드를 사용하면 무난하겠더랍니다. 또한 요즘과 같이 독감이나 신종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감염성 질병이 걱정될 경우에는 예방을 목적으로 플라즈마 모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테고요.

오늘도 가뿐하게 아침을 맞는 우리 가족의 건강이 앞으로도 쭈욱~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포스트는 위니아 에어워셔 체험단에 참여한 글입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