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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마로 인한 피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현의 한 하천에서는 시간당 100㎜에 가까운 폭우가 철교를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예년의 경우라면 한달 정도는 족히 내려야 할 강수량을 단 하루만에 퍼부은 결과입니다.

하류에 위치한 구마무라에서는 보육원 운동장에 '120명이 피난' 중이라는 신호를 보낸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노인 요양시설의 침수로 벌써 17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일본 폭우 피해
일본 폭우 피해 모습 - MBC뉴스 캡쳐


MBC뉴스에 따르면 7월 5일 22시 현재 2개 하천의 제방 11곳의 범람으로 34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되었으며, 피해는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각 가정에서도 이런저런 근심거리로 마른수건 쥐어짜기에 한창입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이제는 거의 모든 가정에서 소비했을 법한 시기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출되는 돈을 줄여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라도 어깨가 더욱 무거워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가용 관련 지출에 있어서도 예외가 될 수는 없을 테고요.

자동차라고 하는 것은 현대인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운송수단이자 이동수단입니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도 요즘에는 자가주택을 구입하기보다는 자가용을 먼저 갖추고자 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동안 고유가로 인해 BMW족들이 늘어나는 듯 했습니다만, 기왕에 가지고 있는 자가용을 언제까지 주차장에 세워둘 수만은 없을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기름값으로 지출되는 비용 이상의 시간비용 또는 기회비용이 담보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자동차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의무가입해야 할 자동차보험이라면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운전자의 범위와 연령 등을 제한하는 특약 가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서는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주변에서 보면 '만에 하나'라고 하는 불안감 때문에 불필요한 경우에까지 가입조건으로 덧붙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랍니다.

자동차보험
자동차보험


예를 들어볼까요? 아직 초·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를 둔 30~40대의 운전자인 경우에는 운전자를 부부로 한정하고, 실제 운전자의 나이에 맞게 운전자 연령을 압축시켜 놓는다면 꽤 많은 자동차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남이 가끔 운전하니까, 막내 동생에게 운전을 부탁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니까, 기타 여러 가지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놓기 때문에 선뜻 가입조건을 타이트하게 압축시키지 못하는 것이지요.

허나, 꼭 그렇게까지 미리부터 방어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창 휴가철인 요즘과 같은 상황에는 혹여라도 장거리 운행을 조카나 동생과 분담할 필요도 있을 겁니다. 그럴 경우에는 특정기간 동안에만 임시적으로 운전자 대상에 적용시킬 수 있는 특약을 추가시키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언제 지금의 일본처럼 폭우로 인한 피해에 휩싸이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 특히 7, 8년에 보았던 IT와 게임, 기타 벤처기업이 즐비하게 자리하고 있는 강남일대를 휘몰아쳤던 폭우는 너무나도 처참할 지경이었지요.

폭우 침수 차량
폭우 침수 차량


당시 뉴스를 보면 곳곳에 둥실둥실 떠다니거나 완전 침수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차량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뉴스마다 침수된 차량만 해도 "2천 대다", "아니다, 3천 대다"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라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더 쏟아질 거라며 피해에 대한 우려를 엄청나게 부풀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자동차 침수 피해를 당한 운전자들은 자신들이 가입한 자동차보험회사에 사고 접수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을 겝니다. 물론 개중에는 그나마 다행스레 완전침수만은 피한 채 긴급출동서비스를 요청했을 수도 있었겠지요.

그런데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침수된 차량이 모두 자동차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지는 못한다는 겁니다.

자기차량손해라고 하는 담보에 가입된 운전자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그것도 가입 시 선택했던 '보상 한도 내'에서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 폭우 피해 남 얘기 아냐, 침수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 보상규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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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은 나흘째 쏟아지는 폭우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을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기도 하려니와 일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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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혹여라도 자동차보험에의 가입 당시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어떻게 가입되어 있는지 잘 모르실 경우에는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회사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가입조회센터에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침수차량 식별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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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달 산발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수백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기준으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차량 신고는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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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