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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람로르기니, 그 중 레이싱에 최적화된 모델이 바로 '우라칸 GT3 에보'가 아닐가 싶습니다.

그런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가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처음 개최되는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시리즈 챔피언십 '더 리얼 레이스 : The Real Race'에 출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우라칸 GT3 에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더 리얼 레이스에서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 : 24 Hours of Daytona'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 : Lamborghini Huracán GT3 EVO'가 레이스카로 등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는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가 지난 2018년 처음 공개한 모델로, 우라칸의 레이스카 버전인 우라칸 GT3를 업그레이드시킨 모델"이며, "특히 우라칸의 5.2ℓ 자연흡기 V10 엔진에 새로운 캠 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해 내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에 장착된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은 4행정 내연기관에서 쓰이는 흡·배기 밸브를 조절하는 장치인 캠 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함으로써 주행성능 최적화를 구현해냈습니다. 내구성 역시 강해 장시간 동안 레이싱 시합을 하는 내구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며, 전용 에보 키트로 업데이트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자연흡기 엔진은 터보나 슈퍼차저 등의 엔진 가속 효율을 높이는 장치가 없어도 공기를 그대로 받아들여 엔진을 작동시키는 방식입니다. 엔진 중간에서 공기를 거르지 않고 받아들이다 보니 엔진 소리가 우렁차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자연흡기 엔진이 무척 인기가 많습니다. 자연흡기 방식은 지구력이 좋고 가속 반응이 빠르다는 장점과 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배기량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자체 크기와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공존하는 엔진입니다.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는 리얼한 드라이빙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제작되어 게이머들은 실제와 같은 레이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높은 현실감 덕에 이 게임은 실제 레이싱 선수들의 경기 준비용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의 차량 테스트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는군요.


→ 8월 10일 덧붙임 : 우라칸 에보의 4번째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본격 인도 돌입

지난 5월, 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를 람보르기니의 주요 시장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시장에도 출시되려는 모양입니다.

람보르기니 서울에 따르면, 람보르니기니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 우라칸 에보 RWD ·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까지 총 4개 모델로 확장하고, V10 슈퍼 스포츠카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는 모양입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우라칸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인데요, 원초적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재미에 최척화된 차량입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 자연흡기 V10의 강력한 디자인과 전 · 후면 특성을 갖추고 있어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요, 우라칸 에보 4WD 스파이더에 비해 더욱 커진 프레임을 갖춘 전면 흡기 안에는 새로운 스플리터와 세로 형태의 핀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초경량 소프트 탑은 디자인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차체와 완벽하게 통합됨으로써 루프의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어떤 방향에서도 다이내믹하면서 아름다운 람보르기니 고유의 라인을 연출합니다. 특히, 루프의 외관 라인은 별도의 공기역학 개선장치가 없이도 우라칸 에보 RWD 쿠페 수준의 다운 포스를 만듦으로써 차체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의 소프트 탑 루프는 최대 시속 50km로 주행하고 있을 때에도 17초만에 리어 후드 아래로 접히는데요, 다양한 컬러 옵션을 갖춘 이 소프트 탑은 바디 라인이나 컬러 옵션과도 완벽하게 보완된다고 합니다. 특히 루프의 개폐 여부와 관계 없이 쉽게 대화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실내를 조용힌 상태로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610마력과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하며, 제로백 3.5초를 자랑합니다. 아울러 최고속도는 시속 324km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핸들에 위치한 'ANIMA : Adaptive Network Intelligent Management' 버튼은 운전자로 하여금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게 했으며, P-TCS가 모드에 맞춰 설정됩니다.

- STRADA 모드 :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마찰력이 부족한 노면에서 토크를 선제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모든 조건에서 안정감을 선사합니다.

- SPORT 모드 : 가속 시 후륜이 미끄러지게 하고, 오버스티어 각도가 빠르게 증가할 때 토크를 제한시켜 운전자가 차를 안정화시키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해 운전자가 드리프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CORSA 모드 : 고속 주행 중 코너를 빠져 나올 때 차의 마찰력과 민첩성을 최적화시킴으로써 다이내믹과 속도를 극대화합니다.

이 밖에도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 : Ad Personam, 개인 맞춤형 서비스'을 통해 오직 단 한 명의 오너만을 위한 주문이 가능합니다.

※ 우라칸 에보 RWD스파이더의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3억2천8백9십만 원부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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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