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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19대만 제작하는 한정판 모델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 : Lamborghini Sián Roadster'를 공개했습니다.


시안 로드스터는 785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는 6.5ℓ V12 엔진과 48V 전기모터가 결합, 총 시스템 출력이 무려 819마력에 달하는 괴물 같은 파워를 갖췄습니다. 최고속도 350㎞/h · 제로백은 불과 2.9초 밖에 되지 않습니다.


Roofless 디자인의 시안 로드스터는 오픈 탑 상태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람보르기니 엔진에서 나오는 V12 사운드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로 하여금 엄청난 사운드와 성능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Lamborghini Sián RoadsterLamborghini Sián Roadster



이번에 공개된 시안 로드스터는 Blu Uranus 색상으로 외관을 마무리했으며, 휠은 Oro eletrum 색상을 적용함으로써 전동화가 가미된 람보르기니임을 잘 나타냅니다.


시안 로드스터의 실내는 화이트 색상에 Blu Glauco의 디테일과 오로 일렉트룸의 알루미늄 요소가 적용되었으며,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송풍구는 운전자 이니셜로 개인 맞춤이 가능하다는군요.



■ 미래를 달리는 디자인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를 위에서 내려다 보면, 콕핏에서부터 뒤쪽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직선과 운전자와 승객 뒤에 있는 공기역학적 에어 스트리머가 쿤타치 차량에서 처음 발견된 상징적인 페리스코피오 라인을 연상시킵니다.


시안의 긴 조각과 같은 윤곽과 특징적인 에어로 윙은 시안 로드스터의 사이드 뷰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탄소섬유 소재로 만든 스플리터와 함께 Y자형 헤드램프가 자리잡고 있는 전면부는 람보르니기다운 면모를 보이기에 충분합니다.



Lamborghini Sián RoadsterLamborghini Sián Roadster



시안 로드스터의 깔끔한 디자인은 최적화된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기술력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공기의 흐름은 전면 스플리터와 전면 본넷, 측면 흡기와 배기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 위를 지나게 함으로써 효율성의 손실을 전혀 없도록 만듭니다.


시안 로드스터의 냉각 솔루션 'Active cooling vane'은 배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온도에 따라 반응하는데요, 람보르기니만의 아주 특별한 특허 소재를 사용한다는군요.


아울러 강렬한 후면부에는 쿤타치에서 영감을 받은 6개의 육각형 테일램프를 바탕으로 배기구까지 육각형으로 이뤄졌는데요, 리어 윙은 프로파일 안에 통합되어 있으면서 주행 중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만 확장된다고 하더랍니다.



■ 시안 로드스터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가 최초로 적용시킨 하이브리드 로드스터 모델입니다. 볼로냐 지방 언어로 '번개'를 뜻하는 차명에서도 알 수 있듯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합니다.


시안 로드스터에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10배나 더 많은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Super Capacitor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됩니다.


동일한 중량의 배터리보다 3배 더 강력하고, 동일한 출력의 배터리보다는 3배 더 가벼운 이 슈퍼 캐패시터의 중량은 34㎏밖에 되지 않으며, kg당 1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즉, 34마력의 48V e-모터는 즉각적인 반응과 성능 향상을 위해 기어박스 내에 두었는데요, 후진이나 주차와 같은 저속에서의 주행을 지원합니다.





또한 시안 로드스터에 적용된 회생제동장치는 슈퍼 캐페시터의 대칭적 특징 덕분에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회생 에너지를 완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즉각적으로 출력을 높일 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시안 로드스터는 130㎞/h까지는 전기모터를 활용해 즉각적인 가속을 할 수 있는데요, 130/h를 넘어설 경우엔 자동으로 전기모터는 차단된다고 합니다.




Posted by 불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