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8기통 컨버터블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을 온라인 공개했습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지난 5월 재가동된 이탈리아 공장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차인데요, 포르토피노의 M은 '변화 : Modificata'를 의미하며, 기존 모델의 성능을 상당부분 향상시켰을 때 붙이는 페라리만의 명명법이라고 합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기존 프로토피노에 비해 더욱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 · 새로운 8단 변속기 · 페라리 GT 스파이더 모델로서는 최초로 레이스가 추가된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 탑재 · 완벽한 GT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 변화를 통한 역동성의 강조와 함께 첨단안전사양 · 편의사양을 강화함으로써 일상주행에서의 최적화된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불탄에게는 여성 취향의 이미지가 강한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을 통해 진정한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르토피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기술 등 모든 측면에서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는군요.

페라리 측에 따르면,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다운 역동성의 강화 뿐만 아니라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열선 · 통풍시트와 같은 풍부한 편의사양까지 두루 갖췄으며, 콤팩트한 크기와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폭넓은 사용성 등으로 진정한 GT 스파이더의 가치를 드높이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파워트레인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 :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대상을 수상한 V8 엔진을 탑재, 포르토피노와 동일한 3,855cc지만 7,500rpm에서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을 발휘합니다.

나아가, 기존 7단 변속기를 대신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8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는데요, SF90 스트라달레의 8단 변속기와는 다른 모델이며 기계적 후진기어를 이용합니다.

페라리가 개발한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 Variable Boost Management'는 기어에 맞춰 토크전달을 유연하게 조절해 구동력과 연료효율을 적절하게 유지하는데요, 기어가 3단에서 8단으로 올라갈수록 엔진이 전달하는 토크양은 점차 증가해 7단과 8단에서는 최대 토크인 760Nm(77.5 kg·m)까지 발휘합니다.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GT 스파이더 모델의 특성에 걸맞은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페라리만의 역동적인 주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8단 기어 탑재와 변속기 효율 개선을 통해 도심과 고속도로 등 고단 기어가 주로 사용되는 상황에서는 기어비를 길게 사용할 수 있어 연료효율을 유지하고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반면, 보다 역동적이고 과감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저단 기어에서는 전 회전영역에서 보다 급격한 토크곡선을 적용함으로써 일관되게 강한 구동력과 눈에 띄게 향상된 성능을 발휘합니다.

새로운 클러치 모듈은 20% 작아졌지만 토크전달력은 35% 향상되었는데요, 기어변환 시 최대 1,200Nm까지 전달할 수 있으며, ECU와 변속기 소프트웨어도 한층 개선시킴으로써 더욱 빠르고 매끄러운 변속을 가능토록 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모든 페라리 엔진은 고유의 사운드트랙을 가지는데요, 페라리 포르토피노 M에서도 두 개의 후방 소음기를 없애고 바이패스 밸브를 타원형으로 가공함으로써 배기관 내 압력을 줄여 소리를 증폭하고 균일한 배기음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지속적으로 바이패스 밸브를 조절해 주행상황에 따라 배기음을 달리한다고 하니 무척이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입니다.

■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외관 디자인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전면 하단에 자리잡은 조각적인 공기흡입구는 보다 공격적이고 결단력 있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며, 범퍼부터 측면까지 이어지는 날카로운 선은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개선된 공기역학 성능을 암시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시그니처인 측면 공기흡입구는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하도록 재디자인된 포르토피노 M의 앞 범퍼와 시각적으로 대응되며, 그릴은 알루미늄을 정교하게 다면으로 깎아냄으로써 고급스러움을 더욱 부각했습니다.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


소음기가 제거된 새로운 배기 시스템 덕분에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뒷모습은 간결해졌습니다. 매끈하고 조각적인 뒷범퍼는 앞범퍼와 조화를 이뤄 차량 전체의 심미적 일관성을 끌어올렸습니다. 범퍼에서 분리되며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디퓨져는 탄소섬유로 변경도 가능합니다.

차량 측면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아몬드컷 휠 림은 우아함과 역동성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독특한 조각적인 디자인과 선명한 명암 대비의 휠스포크는 림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실내 디자인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보다 슬림해진 대시보드는 상하단으로 나뉘었으며, 그 사이에 간격을 두어 하단의 무게감을 덜어내 GT 스파이더 모델에 어울리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중앙을 가로지르는 알루미늄 블레이드를 중심으로 상단에는 계기판과 에어컨 송풍구, 조수석용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았으며, 중앙 10.25 인치의 터치스크린 아래에는 기본 조작 버튼들이 배치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체공학적 레이아웃에 첨단기술과 핸드메이드 소재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더해져 포르토피노 M의 고급스러움이 배가되었습니다.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


위에서 바라보면, 대칭형 콕핏과 충분한 뒷좌석 공간이 눈에 띄는데요, 구조적 측면에서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본 실내 디자인은 모든 기술적 요소가 포함된 두 개의 공간, 그리고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중앙터널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브릿지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중앙 및 동승자석의 터치 스크린을 비롯한 다양한 조작 장치들과 도어패널, 핸들의 스타일링을 통해 동승자도 동일한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엉덩이 및 등받이 부분의 통풍 및 열선 기능은 3단계로 조절되는데요, 오픈톱 모델인 만큼 목 부분에도 열선이 장착되어 있으며, 헤드레스트를 통해 감지되는 공기의 온도와 속도에 따라 열선 온도를 지속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어떤 조건에서든 쾌적한 주행을 할 수 있게 합니다.

■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인포테인먼트 및 HMI

원형의 아날로그 타코미터 양 옆에 위치한 듀얼 TFT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은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Human Machine Interface 핵심요소 중 하나입니다. 스티어링휠과 같은 축에 둠으로써 운전자로 하여금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빠르게 차와 호흡을 맞출 수 있습니다.

GT 페라리 포르토피노 M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중앙의 풀HD 멀티터치 스크린에서 조작할 수 있는데요,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플릿 뷰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제공합니다.

조수석 대시보드에 장착된 7인치 풀HD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성능 및 주행 상황을 볼 수 있으며, 음악선택, 위성 내비게이션 확인 및 목적지 설정도 가능합니다.

■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의 특별한 판매조건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7년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차량 구매 후 첫 7년간 정기적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신차 뿐만 아니라 페라리 인증 중고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한 전 페라리 모델에 대해서도 제공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 2만 km 또는 마일리지 제한없이 연 1회 기본으로 제공되는 정기 점검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트레이닝 센터에서 교육받은 전문 테크니션이 페라리 전용 장비를 이용해 가장 현대적인 방법으로 진단하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공식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는 전 세계의 모든 페라리 딜러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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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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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8기통에 8단변속이면 정말 엄청 부드럽고 강한 주행도 가능하고 페라리 정말 드림카네요..ㅋ

  2. 이런 고급 자동차는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하겠어요.

    전형적인 가을날씨입니다.
    주말을 슬기롭게 보내세요.

  3. 젊은이들이 환장할 것 같네요 외관도 그렇고
    여러 기능도 그렇고 저도 갖고 싶어집니다

    • 시가 2억 5천만 원짜리 포르쉐 몰로 다니는 개그맨 김학래가 어제 인터뷰에 그랬다지요.

      "젊은 친구들이 자수성가하는 정도로는 타기 힘든 차"

      어느 정도 공감되는 내요이더랍니다.

  4. 우와~ 진짜 아무나 탈수 있는게 아니네요 ㅎㅎ 그래도 참 멋지고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