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솔트], 안젤리나 졸리의 절대적 도피 노하우
오는 7월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솔트"의 볼거리는 당연히 안젤리나 졸리의 액션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 "원티드"에서도 360도를 회전하는 단 한발의 총알로 불탄에게 "할 말 없음"음 선물했던 안젤리나 졸리였으니까요.
그러고 보니 영화 "원티드"에서의 안젤리나 졸리는 폭스라는 이름을 사용했었군요. 여우... 맞습니다. 너무나 섹시하고 요염한 여우였죠.
영화 "원티드"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비밀 암살조직이라는 게 지금까지도 그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논쟁을 벌이고 있는 "프리메이슨"의 뉘앙스도 풍겼던 것 같습니다.
"프리메이슨"이라는 주제는 헐리우드에서도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것 같은데요, 아마 영화 "내셔널 트레져"의 배경도 프리메이슨이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영화 내셔널 트레져, 소설 코리아닷컴의 배경은? 프리메이슨
영화 내셔널 트레져 2탄 비밀의 책, 47쪽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작가 김진명의 "코리아 닷 컴"이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절대자 '전시안'의 이름과 함께 프리메이슨이 배경이 되었고요.
어쨌든 영화 "원티드"에서 폭스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는 안젤리나 졸리가 "솔트"라는 영화 속에서도 역시 "원티드"에 못지 않는 액션신을 아낌없이 보여준다고 하니 살짝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던 중, 오늘은 영화 "솔트"의 수입·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가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 속 도피 노하우를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시사회 등에 참석하지 못하고 예고편 정도만 보았던 불탄으로서는 궁금증을 갖게 되더군요. 그래서 언론에 공개한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위험 상황에서의 도피 노하우를 여기에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CIA 최고의 요원이면서 동시에 CIA 조차 추격하기 어려운 위험한 인간 병기인 "솔트"가 전하는 첫 번째 도피 노하우는 최대한 주변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추격을 피해 도주하던 중 방안에 갇힌 "솔트"는 테이블 다리와 세제, 소화기를 조합해 순식간에 폭탄을 제조합니다.
예상치 못한 "솔트"의 반격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솔트"는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는 거죠.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주변의 도구를 격투의 무기로 활용하는 "솔트"의 모습은 최첨단 무기로 적을 제압하는 그 어떤 첩보물 속 주인공보다 짜릿한 쾌감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두 번째 도피 노하우는 최대한 적의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이겠지요.
가까스로 CIA 본부에서 탈출한 "솔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눈에 띄는 금발을 블랙으로 염색한 것이라고 합니다.
머리뿐 아니라 의상까지 블랙으로 갖춰 입은 "솔트"는 어둡고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는다고 하네요.
블랙 의상은 적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이점 외에 시크한 매력까지 더하며 안젤리나 졸리의 파워풀한 액션을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솔트"가 소개하는 마지막 도피 노하우는 말 그대로 36계 줄행랑입니다. 아마도 손자병법을 읽어보지는 않았겠지만 알고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된 "솔트"는 CIA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질주하는 오토바이를 그대로 낚아채 달아나거나 달리는 트럭 위로 뛰어 내리는 등 CIA 최고 요원다운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안젤리나 졸리는 이 같은 고난도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다고 하니 크나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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