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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국내 음악시장으로 컴백을 하게 된 보아의 뮤비가 공개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불탄은 유선방송에서 하는 "무릅팍 도사 - 강타" 편 재방송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매끄러운 말솜씨로 이끌어가는 강타를 보면서 "참 많이 성숙해졌구나!"라는 느낌과 함께 진솔하게 이야기해 나가는 강타의 모습에서 묘한 호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하얀 풍선으로 대변되었던 H.O.T 팬들에게 맞아 죽을지는 모르겠지만 하늘 보다 높은 인기를 끌었었던 전성기 때의 강타에게서는 느끼지 못했던 아주 묘한 호감을 말입니다.

이젠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할 것 같다는 느낌 때문이었일까요? 그 프로그램에서 강타는 SM에서의 자신의 서열을 묻는 질문에 당연히 SM의 대표인 이수만이 No, 1의 위치임을 언급하면서 자신은 세 번째 정도가 된다고 했지요.

이미지 인용 - 뉴스엔


그때 MC들이 왜 두 번째가 아니고 세 번째냐는 질문에 보아가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을 했고요. 뭐, 나중에 유영진을 다시 언급하기는 했지만 어쨌든 강타가 자신보다 보아를 서열상 위에 올려놓은 이유는 SM에 대한 기여도 때문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다시 돌아온 보아(BOA).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어린 나이에 세계음악시장으로 진출했던 보아가 안쓰러울 때도 많았는데 이젠 어엿한 숙녀, 거기에다가 섹시컨셉도 함께 무장을 하고 돌아온 보아가 반가우면서도 조금은 걱정되기도 합니다. 어느 정도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지, 또 국내 팬들은 보아를 어느 정도 보듬어주고 그녀의 음악을 좋아하게 될른지 말입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귀에 감겨오는 그녀의 음악이 가슴을 설레게 할 정도로 전해지지 않은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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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탄